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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클리닉

대전공진단, 진짜를 찾아서! (공진단효능과 옛날이야기)

우선 공진단은 네가지 처방으로 간결한 동글동글 알약입니다.

약을 부를 때 환도 있죠? 그 환보다는 더 큰 것을 단이라해요.

 

 

 

 

 

 

 

공진단 옛날 이야기는 많이 해드렸죠?  오늘도 조금 해드릴께요 ^^

 

 

 

 

 

 

 

 이 공진단을 중국 원나라의 위역림이라는 명의의 세의득효방이라는 책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어요.

세의득효방이라는 말도 풀어보자면, 세상의 의사들이. 치료 효과를 얻은. 모음집 정도가 되겠군요.

 

 

이 공진단은 네가지의 간결한 처방이라 하였습니다. 그 주인공들은 사향과 녹용, 당귀와 산수유로

동의보감에서도 등장했는데요. '대개 장년기 남성이 진기가 허약한 것은, 

 타고날 때부터 약한 것이지 허한것이 아니므로 성질이 조한 약재를 쓰지 말아야 한다'

 

 

 

 

 

 

 

 이 말뜻은 장년기 남성이 허약한 것은 특별한 병 때문이 아닌 호르몬 및 신진대사가 젊을적보다 부족해져

발생하는 것이라는 뜻으로 병이 있어 허약해진 것과 다른 약을 써야 한다는 뜻입니다.

성질이 조한 약재란 황백과 황금 같은 '말려버리는' 약재를 뜻하며 열을 내리고 습을 날리는 효능을 가진 약재를

 말합니다. 나이가 들고 진기가 허약해지며 진액이 부족해지는 상태에 습을 말리는 약을 쓰지 말라는 뜻이지요.

 

 

 

 

 

 

 

나이가 들면 생명의 물인 '진액'이 점차 줄어들고 온몸이 건조해 집니다. 피부의 진액이 빠지면 얼굴에 주름이 지고

신수가 머리까지 올라오지 못하면 머리가 하얗게 변하고요. 관절도 뻣뻣해지지요. 가을이 되며 잎에 물기가 빠지고

시드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노화의 과정에서 진액이 마르게 되는 현상을

'나이가 들면 정혈이 모두 마르게 된다' 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흔히 힘든 일을 하고 난 뒤

 '진이 빠진다' 라고 말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의 표현입니다.

 

 

 

 

 

 

 

'하지만 음과 혈을 보하는 다른 처방들을 보면, 갯수는 많지만 약효는 약해 효력을 보기가 어렵고

타고난 원기를 튼튼히 하여 신수, 심화가 잘 오르고 내리게 하면 오장육부의 균형을 되찾고

온갖 병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이때 공진단을 사용한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병이 있어서가 아닌 나이가 들고 쇠약해진 경우 공진단을 쓴다,

그리고 위와 아래의 차고 뜨거운 것이 잘 순환되도록 해 몸의 기능을 정상화 뜻이 되겠고요.

 

한의학에서 보는 피로의 주체는 간입니다. 공진단의 재료인 녹용과 당귀, 산수유 모두가 인체 목기를 보강해 주며

 간을 도와주는 효과를 갖고 있으므로 다른 장기에 비해 간에 특히 이롭습니다.

 

 

 

 

 

 

 

자 이제 공진단이 비싼(?) 이유들도 알아 봅시다.

당귀, 산수유는 비교적 구하기 쉽습니다. 단가도 낮지요.

헌데 사향과 녹용은 귀하고 고가의 약재입니다. 그만한 효과도 한 몫하지만 생산량이 매우 적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특히 사향은 사향노루 분비샘에서 채취하며 이 사향노루가 보호종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유사 사향 동물도 마찬가지) 채취도 통제되고 있지만 국내 반입까지도 정부의 허가가 있어야 하지요.

 

 

 

 

 

 

 

 

이번엔 어떤 공진단은 싸던데.. 진짜를 찾아서!

공진당, 공진환, 공진원, 공신단. 자세히 보면 이름이 다르죠? 한의원의 공진단과 쇼핑몰 등에서 구할 수 있는

유사상표의 공진0의 가장 큰 차이는 원료에 있습니다. 의료법에는 공진단은 한의원에서 한의사가 직접 조제,

처방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약도 약으로 시판될 수가 없어요. 사향은 의약품으로 분류되고 식약처의 수입인증, 관리가 필요합니다.

녹용 또한 한의원 공진단에는 의약품용이, 가짜 건강기능식품에는 식품용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공진'이라는 말은 사용할 수 있고....

 

 

 

 

 

 

 

 

공진단은 이런 귀한 약재가 들어가 있고 강장의 효과가 뛰어납니다. 과학적으로 여러 효능이 입증되고 있어

이젠 모두들 그 이름을 알 정도의 약이 되었지요. 기억해 주세요. 공진단은 원료와 노하우가 중요하다는 것을요.

얼마나 좋은 재료를, 엄격하게 제조하는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만들었는가, 사랑과 정성도 담는지도 ^^

 

 

 

 

 

 

공진단은 여러 체질에 두루 이용될 수 있는 보약입니다.

반대로 체질과 증상에 따라 다양한 처방이 더해지기도 하지요.

표준 공진단도 좋지만, 진단이 더해진 공진단이 내 몸에 더 맞고 효과가 더 뛰어나겠지요?

 

 

 

새해 선물로 세월을 품에 안는 공진단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경희다솜한의원은 사랑과 정성도 듬뿍 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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