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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이야기

당귀의 효능과 옛날이야기 (당귀, 부인병에 짱짱! 주의점도 있어요)

한약방을 지나면 독특한 약의 향기가 있지요? 이 냄새의 정체가 바로 당귀랍니다.

이 당귀는 여성의 약초라 불릴 만큼 부인병에 효과적인 약초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주의사항도 있지요.

자 오늘은 이런 당귀의 옛날옛적 이야기부터 효능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한약이야기 해봅시다.

 

 

 

 

 

 

 

 

하아~!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네요. 어려운 이야기도 웬만하면 쉽게 풀어서 설명해드려야 할텐데 ^^

당귀의 이름부터 풀어볼까 합니다. 마땅하다 '당' 돌아오다 할 때 '귀'

예로부터 전쟁터로 떠나는 남편에게 당귀를 품속에 넣어 주었다는 유래도 있습니다.

간절하고도 재미있는 뜻이 이름과도 꼭 맞지요?

당귀는 부인병에도 좋지만 보혈 즉 피를 보해준다해 이 약을 먹고 힘내시고 무사귀환하시라.

 

 

 

 

 

 

 

 

또 있어요. 삼국지에서 가장 똑똑한 인물이 누구일까요?

바로 제갈량이 아닐까! 연전연승하던, 이 제갈량에게 첫번째 패배를 안겨준 강유라는 청년에게서도

 당귀 이야기가 있더랬지요.

 

이 강유는 원래 위, 촉, 오 중에서 위나라 장수로 결국엔 제갈량의 책략으로 촉나라에 투항하게 됩니다.

그리고 훗날 제갈량이 죽은 뒤 그 뒤를 이은 청년이 되는데요,

이 강유는 효성이 지극했답니다. 모친이 귀향을 권유하는 것에 대해 강유는 '밭에 원지는 가득하고 당귀는

하나도 없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하며 (원지도 한약재) 두 꾸러미의 한약재를 보내게 됩니다.

이 뜻은 지금은 뜻이 있어 돌아갈 수 없지만, 반드시 돌아가겠어요! 라는 의미를 뜻하지요.

 

(원지 :遠志 원대한 뜻 또는 원지과 여러해살이 풀)

 

 

 

 

 

 

또 다른 이야기도 해봅시다. 이제 당귀의 효능과 조금 더 가까워진 이야기로 ^^

당귀의 효능에는 변비, 탈모, 혈액순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바람난 남편으로 분노한 부인이 당귀로 씻고 차를 마시며. 요리를 해먹고

혈색이 좋아지며 머릿결이 비단결처럼 되었으며 피부도 잔주름을 없애고 매끈한 젊음을 자랑해 남편이

 소문을 듣고 돌아왔단 이야기.

 

보태어,

 

(조선시대 에피소드로 허준이 당귀의 효능을 알려주고 그 덕에 한동안 당귀가 불티나게 팔렸다는 ^^

드라마에서도 나왔지요? 기생들이 당귀로 열심히 관리를 하였다는)

 

 

 

 

 

 

 

 

이제 진짜 당귀의 효능과 주의사항 이야기

혈액순환이 잘 안 되거나 몸에 찬 기운이 있다면 좋은 당귀, 효능!

 

오장육부를 건강하게 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당귀 뿌리는 어혈을 제거, 몸통은 피를 조절해주며, 윗부분은 보혈 효능

어지럼증이나, 이명, 불면증, 창백한 혈색, 출산 후 혈액 보충에 좋아요.

 

몸의 혈을 생성해 혈액순환을 돕고, 장운동을 활발히 해 변비예방의 효과도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 설사가 있는 분들은? 그리고 임신 중이라면?

 

당귀는 변을 무르게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따라서 설사가 잦은 사람에게서는 주의해야 겠고,

임산부라면 자궁수축 현상의 우려가 있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나쁜피를 없애고, 새로운 피를 보충해 주며 심신 안정의 효과가

각종 부인병 생리통, 월경불순, 냉증과 산후조리에 좋아요.

피부를 곱게, 희게 면력역을 높여줘요! 관절통과 신체허약에 좋아요.

 

한의학에는 네가지 허증이 있더랬지요..?

기, 혈, 음, 양. 이렇게요. 당귀는 숙지황과 함께 대표적인 보혈 약재랍니다.

숙지황 효능은 지난번에도 포스팅했는데요, 음.. 한약에 자주 들어가며 이에 따라

한약은 왜 대부분 고동색인가요 질문의 주범?!이 숙지황이지요 ^^

 

 

 

 

 

 

당귀는 약제로 쓰인지가 2000년 전부터랍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한약을 셀프보약, 건강보조식품, 여러 약재 등을 혼용하시어 사용하시는

일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아무리 좋은 당귀라할지라도 증상과 체질에 맞지 않다면 어찌될까요..?

 

한약도 약이랍니다. 모든 약에는 독이 있기 마련이고요.

중세 약리학의 아버지 파라셀수스도 이렇게 말했지요. 독이 없는 약은 없다,

주의해야 할 것은 오남용이다.

 

이렇듯 약을 잘 아는 한의사에 의해 작용과 부작용 측면을 파악하고 처방되어야 겠지요?

^^

 

몸에 없던 증상이 생겼다면 다소미에게 진료 한번 받아 볼까요?

이게 신호랍니다. 내 몸을 보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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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다솜한의원은 둔산과 유성에 자리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