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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미에게 물어봐 'ε'

고혈압 한의원 치료는 어떻게?

한의원에서는 고혈압 치료를 어떻게 할까요?

나이가 들면 혈관도 노화되고 혈관이 약해지면서

혈압도 높아지게 됩니다. 고혈압을 치료 받아야 하는

이유는 혈압이 높아지며 많은 합병증을 불러오기

때문이죠. 고혈압에 대해서 알아보고 한방치료에 대한 

이야기도 해볼까요?

 

 

 

 

 

 

혈압이 올라가고 생기는 특이한 증상은 없어요. 하지만

혈압이 매우 높아지고 지속된다면 아침에 일어나 뒷머리가

뻐근하고 무겁고 두통이 생기는데 시간이 경과하면서

좋아지게 되지요. 두근거림이나 귀가 울린다거나 어지러움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긴장되어 있는 교감신경

영향으로 생기는 증상들이죠. 이것이 어쩌면 더욱 심각한

문제죠.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내게 되는 고혈압은 다른 장기

질병을 발생 위험을 매우 높이거든요. 심장질환과 뇌출혈, 신부전

등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높은 혈압으로 인한 심장의 부담으로

관상동맥 질환이 발생하기 쉽고 중추신경계 기능에 문제가

생기며 모세혈관에서 동맥경화성 병변이 발생하며 세뇨관

기능장애를 유발하게 됩니다.

 

 

 

 

 

 

고혈압 발생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고 신장 등의 장기에

문제가 있어 발생하기도 하는데 90% 이상의 다수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본태성 고혈압입니다. 혈압이 높아질 원인이

없는데 고혈압이 생겼다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도 다양한 요인이

있고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 어떤 것이 중요한 원인이

되었는가를 판단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다행히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보다 혈압을 낮추는 것은 비교적 쉽지요.

 

체중조절, 적절한 운동, 식이조절, 약물복용 등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혈압약을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죠? 본태성 고혈압의 경우가 그러한데,

약물 복용시에는 정상혈압으로 떨어지지만 중단하게 되면

다시 혈압이 높아지게 되므로 수십년 가량을 복용하게 되는데

과연 치료라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무조건

혈압약을 중단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즉효성과 지속성

면에서는 혈압약 작용은 우수하니까요. 중증의 고혈압인

경우는 혈압을 시급하게 잡아줘야 하니까요. 하지만 연령이

낮고 정상과 고혈압의 범위를 오가는 경우나 최근 고혈압이

나타난 분들이라면 한방치료를 받아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어떤 증상을 오랜 기간 치료하면서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가요.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치료방법과 방향은 좀 다르지요.

고혈압 원인은 본태성과 다른 질환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혈압 한의원 치료는 원인과 증상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게 됩니다. 체질에 맞게 진행하게 되며

함약과 침 뜸으로 약해진 오장육부 기능을 보강해주고 지나친

부분이 있다면 내려줘 균형을 잡아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어혈을 풀어줘 혈액을 맑게 해주거나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있다면 증상 개선을 위한 약재들을 가감하기도 하죠.

심장을 튼튼하게,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혈관 내 염증을

 해소하며 노폐물을 제거하는 등 치료를 하게 됩니다.

 

환자분의 증상에 따라서 한증과 열증으로 나눌 수도 있어요.

얼굵이 붉고 눈충혈, 입마름이 잘 생기며 소변 색이 진한

열증의 경우 찬성질의 약물로 구성된 처방을 해 노폐물이나 독

소가 소변이나 땀으로 잘 배출되어 혈압 안정을 돕도록,

 

반면 얼굴이 창백하고 소변이 묽고, 추위를 잘 타며 기운이

없는 증상을 호소하시는 경우는 기운을 보태주고 순환을

 돕는 약재로 구성된 약을 처방해 혈압을 낮춰주지요.

체질적, 장부의 허실을 따져서 치료하는 것이 한의원 치료의

특징이지요. 신체의 정상화로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환자분의 체질과 증상 등에 맞는 약재들을

가감하여 처방해야 하므로 체질과 증상의 파악이 중요합니다.

치료의 노하우도 중요하고 약재 등 한의학의 깊은 이해와

환자분과의 신뢰 및 노력도 중요합니다.

 

 

 

 

 

 

가끔씩 혈압을 재보도록 해요. 주의점이 있죠.

고혈압 환자가 아니어도 동맥의 압력은 변화가 심해요.

시간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고, 감정이나 건강의 상태에

따라서도 변하기도 하고 날씨에 따라서도 화가났거나

놀랐을 때 변비가 있을때, 밤샜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도

혈압이 높게 나올 수 있어요. 40세 이상에서 고혈압 발생이

높은 만큼 40세 이상이 되면 매월 두세번씩은 혈압을

재보는 것이 좋은데 상태에 따라 동맥압이 변동되는 만큼

아침 저녁 9시쯤, 너무 춥지 않은 장소에서 5분 동안

안정한뒤 재보는 것이 좋겠죠. 또 걷어 올린 소매가 혈관을

압박하고 있지는 않은지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발이 저리거나 뒷목이 뻣뻣해지거나 기상이 두통,

눈이 침침해지거나 이명, 안면이 마비되는 듯한 증상,

얼굴이 자주 붉어지며 열이 위로 치솟는 듯 증상이 이어진다면

 의료진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세요.

 

 

여러분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기원합니다.

경희다솜한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