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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미에게 물어봐 'ε'

허하다, 피로원인과 피로회복 보약은

기가 허하다. 이런 말 가끔 쓰죠?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고

나를 괴롭히는 피로. 피로의 원인과 회복을 위한

보약들에 대해서도 알아 볼까요?

 

 

 

 

 

▲ 니가 황제의 보약이니?

 

 

 

 

일단 피로는 정상적인 것이죠. 몸이 내게 보내는 신호랄까요?

'주인아 너무 달렸어. 좀 쉬자' 이런 건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잘 쉬어주면 회복되는, 그리고 꼭 필요한 신호이겠지만 같이 달려도(?)

더 피로감을 느끼는 분들도 있죠?

 

 

많이 잤는데도 피곤하고 업무시간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렵고

피로할 때 첫번째로 의심해 볼 건 수면부족입니다. 이런 게 지속되면

당연히 피로는 따라오죠. 수면시간이 부족하지 않아도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 잠을 잘 못자거나 자주 깨거나 이런 경우라면 원인을

알기 위해 진찰을 받아 보는 게 좋고 이런 것이 아닌

 

 

 

 

 

▲ 보음의 대표가 숙지황?

 

 

 

 

평소보다 추위나 더위를 많이 타거나 탈모, 체중과 피부 변화가 있다면

호르몬 장애를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매일 술을 드시는 경우도 잠을

잘 못이루고 피로를 유발할 수 있죠. 또 가슴이 두근거리고 안색이 창백하며

숨이 차다면 빈혈을 의심해 볼 수도 있고 이럴 땐 혈액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죠.

우울증도 피로를 유발하기도 해요. 집중력과 성기능 감퇴, 잦은 두통 등이

지속되거든요. 그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힘든 일을 많이 해서 피로한

경우도 있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식사도 불규칙해지고 소화도 잘 안돼죠?

 

생활습관을 규칙적으로 하며 술로 해소하려 하지 마시고 여유를 갖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등의 노력을 하며 이런 노력으로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 보기, 하면 인삼?

 

 

 

 

여러 검사를 통해서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계속해서 피로하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몸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데 방해받고 있다는 것으로

이런 원인이 기질적 문제라면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으나 기능적인

문제라면 검사로 나타나지 않죠. 고장이 아닌 과부하니까요.

 

한의학에서는 몸을 보해준다라는 개념이 있고 이러한 기능적 치료를

잘 하고 있지요. 이런 균형의 이상을 여러 허증으로 나누고 병이 아닌

그런 상태를 의미합니다. 어떤 부족인지 오장육부, 기혈음양에 따라 구분하고

처방도 달라지게 됩니다. 몸에 원기가 떨어진 기허증에는 인삼과 같은

보기약이 주로 처방되고요, 몸안에 양기가 부족한 양허증은 부자와 같은 보양약이

피가 부족한 혈허에는 녹용처럼 보혈기능이 좋은 처방, 몸에 진액이 부족한

음허는 숙지황처럼 대표 보음 처방을 한답니다.

 

 

 

 

 

 

 

 

 

 

좀 쉬라고 알려주는 신호라면 별문제가 없겠지만 특별한 원인 없이

수개월간 지속되는 피로감, 충분히 쉬었는데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감정적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죠?

체질과 현재의 증상, 상황에 따른 맞춤 보약을 드시며 깨진 균형을

바로 잡고 자연 치유력을 길러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죠?

 

 

여러분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기원합니다.

경희다솜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