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과 보음, 보약에 대해 (대전 한약 잘짓는 한의원^^)

지난번에는 보혈과 보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보양과 보음 묶어서 이야기를 해 볼까요?

안녕하세요, 대전 한약 잘짓는 경희다솜한의원입니다. 보약은 우리 몸이 허약해진 상태를

보해주는 치료제입니다. 이렇게 허약해진 허증을 크게 네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보양의 양은 양인에 대한 구분약은 아닙니다.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려 하는데 흐트러지게 되면 증상이 나타나고 병이 됩니다.   

보양은 신장, 심장, 비장 등의 양의 기운이 약해진 것을 보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허리와 무릎이 약해지며

시리거나 통증이 있기도 하고 정력감퇴, 생리통, 뱃속이 냉한증상, 소화불량의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한방에서는 신장이  기의 기본이라 바라보는데요, 일반적인 양허는 신장의 양기가 부족한 한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보양약은 주로 신장의 양의 기운을 돋우는 약재를 사용하며

 

 

 

 

 

 

 

우리가 흔히 말하지요? 보양식! 보양은 부양, 조양, 장양, 보신, 장양 등을 총괄해여

서양의학으로 바라보자면 체내 저항력 증강, 부신피질의 기능 조절 및 물질대사, 생식선 기능의 촉진

등을 뜻합니다. 대표 약재로는 녹용이있지요. 성장도 돕고, 대사기능도 활발하게 하며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기도 하지요.

 

녹각, 산수유, 복분자, 음양곽, 두충, 보골지, 동충하초 등

신기환, 우귀음, 온신환 등의 처방이 

 

 

 

 

 

 

 

여기서 잠깐!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인삼도 증상 및 체질에 맞지 않으면 부작용이 일어나

되려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먼저 검진을 받으신 후 보약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떤 것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드셔야 합니다.

 

 

 

 

 

 

 

 

보음은 위, 폐, 간, 신장의 음허를 보해준다는 뜻힙니다. 사람은 선천적인 신음과 후천적인 위음이 있는데

 이 둘을 자양하는 것을 뜻하며 신장의 음허는 허약을, 체중감소, 기침, 이명이나, 기운없는 맥박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보음 약재로는 여정자, 구판 등이 있으며 각기 다른 효능을 갖고 있으며

위음허는 혀와 입이 마르거나, 변비, 식요부진의 증상 때로는 탈수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표적 약재로는 맥문동과 사삼이 있습니다.

 

구기자, 백함. 호마, 별감, 해삼. 석곡 등

대보음환, 육미지황환, 자신환 등의 처방이

 

 

 

 

 

 

 

보약은 우리가 나누어 먹는 비타민이나 오메가-3 등의 영양제가 아닙니다.

(사실 그런 소문있지요? 보약나눠 먹으면 효과가 줄어든다^^ 줄어든기만 하면 다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되려 남의 약 먹다 부작용이나 안 일어났으면..)

 

 

 

 

 

 

 

영양제의 기능은 우리 식탁에 부족한 영양소들을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에

가족끼리 나누어 먹도 되지만 보약은 되려 독으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 복용법도 잘 지키셔야 효과를 잘 볼 수 있답니다. 늘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금해야 하는 음식도 있으며 위장관이 약하다면 (대개 한약이 위장관을 지나며 소화흡수과정을 잘 거져야 약효과 잘 발휘 됩니다) 이에 따라 고려하여 처음부터 처방해야 할테고 그리고 드시는 법을 잘 숙지하셔서

효과를 잘 보셔야 겠지요. 

 

 

 

 

 

 

 

그리고 잔소리 ^^ 한개 더

보약을 먹고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남들이 좋다고 내게도 좋은 약일까요?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던 분이라면 모를까, 개인별 특성을 무시한 채 복용을 하시게 되면

특히 간기능에 좋지 않은 분, 당뇨가 있다거나, 혈압이 높다거나, 열이 많다거나, 소화기가 약하다거나

이런분들은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크게 본다면 건강이겠지만, 각자가 갖고 있는 증상, 개선하고 싶은 증상은 조금씩은 다 달라집니다.

큰 수술을 하셔서, 수험생의 신경성 증상들, 갱년기고 고생하시는 엄마,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지친 아버지

보약의 개념도 조금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몸을 보한다에 그치는 것이 아닌 치료도 하고, 약해진 기능을 보해주어 우리 몸 면역력을 길러주고

또 병을 이겨내는 힘을 기르고, 과도한 부분은 내려주어 우리 몸 항상성을 지키는 약으로요.

 

^^

 

보양과 보음, 그리고 보약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경희다솜에게 질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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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과 유성에 자리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