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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이야기

여름에 좋은 차 생맥산! 매실과 오미자도 좋아요

여름에 마시면 좋은 차들, 대표적인 것이 생맥산차죠.

이름처럼 맥을 살려주는 효능이 있지요. 오미자차도 좋고

매실차도 여름에 좋은 차들입니다. 여름이 시작되면

음(陰)이 허해지고 원기가 부족해져 주하병(注夏病)에

걸리기 쉽다고 해요. 더위를 먹는 거죠. 평소 튼튼한 몸을,

면역력을 갖고 있다면 거뜬하겠지만 허약한 분들이라면

적응을 잘 하지 못하고 발생할 수 있겠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예로부터 유명한 처방이 생맥산과 제호탕이에요.

두루 쓰일 수 있고 부작용도 적어 장점이 많기는 하지요.

여름에 좋은 차에 대해서 알아 봅시다.

 

 

 

 

 

 

우리몸의 70% 가량은 수분으로 되어 있지요? 한의학에서는

몸에 존재하는 정상적 수액을 진액이라 총칭해요. 좋은

음료를 평소 꾸준히 섭취해주면 좋은 진액을 만들고 건강을

돌볼 수 있어요. 특히 땀이 많이 나는 계절인 여름에는 진액

보충에 힘써야 합니다. 우선 생맥산은 맥문동을 주인공으로

해서 인삼과 오미자를 달인 차예요. 기(氣)를 돕고 심장의 열은

내려주고 폐를 깨끗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고 기력이 약해졌을때, 마른기침을 할때, 입맛이

없을때, 갈증나고 입이 마를 때 좋아요.

 

 

 

 

 

 

갈증 나고 땀 많이 나고 민가에서는 생맥산을 궁중에서는

제호탕을 주로 마셨어요. 제호탕은 오매를 주인공으로 해서

백단향, 사인, 초과, 꿀이 재료인데 오매는 매실이지요.

더위로 기운이 소진 되고 갈증나고 위장이 약해졌을 때도

설사를 멈추게 해주는 효능도 있어요. 장기능을 조절해 주는

효능도 있거든요. 여름 식중독, 배탈 설사에 매실이 좋다는

것은 알고 계시지요? 맛도 좋아요.

 

 

 

 

 

 

맥문동은 진액이 부족할 때 쓰이는 대표 재료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잘 어울리겠죠? 오미자는 수렴작용이

커요. 갈증해소에 좋고 시큼한 맛이 식욕저하에도 좋아요.

오매는 덜 익은 푸른 매실을 불에 그을리고 말린 것을

말해요. 오매의 '烏'는 검다해서 까마귀 오 한자이죠. 매실

자체가 건강한 여름나기에 좋은 재료지요. 설사도 멎게하고

음주로 피로해진 간장에도 좋고 갈증에도 좋고. 보약을

몰라도 인삼은 다들 아시듯 기력보강 면역력증진 등의

효능은 유명하지요^^ 초과나 사인은 위를 튼튼히 해주며

백단향은 소화기를 좋게 식욕을 증진시켜 주는 고급 약재

랍니다. 생맥산이 아무래도 접하기 쉬운 재료들이다 보니

생맥산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팅 해 둔 것이 있어요.

 

[ 생맥산 효능, 만드는법 그리고 부작용 ]

 

 

 

 

 

 

제호탕은 임금님이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마시던 음료

입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단오에 진상했어요. 진액이 마르지

않도록, 속을 따뜻하게 하면서 소화를 돕도록, 식중독을 예방

하고 배탈을 막도록 해주며 속을 따뜻하게 하며 발산작용이

잘 일러나도록, 원활해진 소화기로 기운이 위로 뜨는 것을

막는 & 갈증을 줄여주독 하는 효능이 있답니다. 한의학에는

다양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처방들이 있답니다. 체질과

증상에 맞도록요. 무더위가 너무 힘들다면 내 체질과 증상에

맞는 보약으로 건강한 여름 나기를 함께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기원합니다.

경희다솜한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