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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이야기

추위 많이 타는 체질 한방치료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지요? 다가올 겨울이 걱정되는

분들도 있을거예요. 바로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인 분들.

추위를 유독 많이 탄다면 건강상 문제가 없는지 점검해

보는 것이 좋아요.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저체중이나 빈혈, 우울증, 레이노 증후군, 수면부족, 자주

식사를 거르는 등 다양한 원인이 있고 다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나 염증이 있어 몸이

방어태세인 경우에도 혈액이 해당 부위로 쏠려 팔다리가

차가워지고 추위를 많이 탈 수 있거든요.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면 한방치료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추위를 잘 타고 있다면 크게 두 가지 문제로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몸에서 열생산이 잘 안되거나, 발생된 열을 잘

전달하지 못하거나. 열발생이 잘 되지 않는 다는 것은

잘 먹지 못해 영양공급이 잘 되지 않다거나 활동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갑상선기능 저하증도 대사 조절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겨 추위를 많이 탈 수 있으며

여성분들의 경우 출산, 갱년기를 겪으며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추위를 많이 탈 수도 있어요. 추위를 많이

탄다 해서 꼭 체온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나 대개 몸이

허약한 분들에서 손발도 차고 추위를 많이 탑니다.

 

 

 

 

 

 

한의학에서는 양허증이라 해요. 허하다라는 말의 의미는

잘 아실테지요? 양기가 부족하다는 말로 나이가 들수록

몸이 허약해질수록 양이가 줄고 몸이 차가워지고 추위도

많이 타게 됩니다. 물론 타고날 때부터 양기가 부족한

체질도 있는데 대부분 몸이 차갑고 소화력도 약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배도 자주 아프고 설사도 자주하고

추위도 많이 타게 되는데 이런 분들은 양허증 해결해

주고 체질을 개선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나이들수록,

몸이 약해질 수록 더 차가워지고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체온 1도의 힘에 대해서

들어 보셨는지요? 1도가 오르면 면역력도 증가하고

대사량도 10% 이상 증가되어 건강에도 좋지만

다이어트에도 좋죠. 반대로 1도가 떨어지게 되면

면역력이 30% 가량 줄어들게 되고 체온이 35도가

되면 암세포가 자라나는 것이 두배나 커진다고

하지요.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건장을 유지하며

질병을 예방하는데도 매우 중요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한약재들은 매우 다양한데

대표적인 것이 인삼, 계피, 생강, 쑥, 마늘, 오수유, 

후추, 소회향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는 한의사의

체질 진단 후에 처방해야 안전하고 효과적이지요.

생활 속에서 보온에 힘쓰며 규칙적인 운동과 근육

키우기, 올바른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등에도 추위

많이 타는 체질이 힘들다면 한방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열체질이나

냉체질을 구분하며 중요한 단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쉽게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단순히 추위나 더위를 많이 타는 분들도 있고,

속이 차가운 분도 있고 더운 곳에 가면 얼굴로 열이

몰려 힘들어 하는 분들도 있지요. 아랫배가 특히

또는 손발이 차가운 분들도 있고요.

 

 

 

 

 

 

우리몸 열을 담당하는 대표 장기는 심장과 위입니다.

잘 먹고 잘 소화시키고 또 잘 전달해야 겠지요? 각자

어느 부분이 약한지 원인을 찾고 보강해주는 맞춤

치료로 추위 많이 타는 체질을 개선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기원합니다.

경희다솜한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