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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미에게 물어봐 'ε'

한약 금기음식, 돼지고기 먹으면 안돼요? 왜요?

한약 먹을 때 돼지고기, 닭고기 먹으면 안될까요? 왜일까요?

돼지고기 닭고기 말고도 주의 음식들 우리 한두개쯤 더 알고 있지요?

한약 금기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몸이 더운 체질인 분이 닭고기를 드시면 복통이나 설사 두드러기, 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몸이 찬 체질이라면? 반대로 속이 편해지기도 하고

 

돼지고기는 찬 성질로 소화불량이나 피로 증상을

몸이 더운 체질인 분이 드시면 기운이 나기도 해요.

여기서 알 수 있죠? 체질에 따라 다르고 음식도 성질을 갖고 있다는 것을요 ^^

 

 

 

 

 

 

 

안녕하세요. 대전 유성구에 자리한 경희다솜한의원입니다.  모든 한약이 돼지고기나 닭고기,

밀가루 음식을 금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르게 적용되는 것이지요.

 

일단 돼지고기를 많이 드시면 속이 차갑게 됩니다.

평소에 속앓이를 자주 하시고 소화불량 증상이 있다면 한약 흡수를 막는 부작용이 있어 금하는 것이며,

 

닭고기는 더운 편이기에 몸이 열이 많은 분이 많이 드시면 열을 발생시키고 뾰루지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밀가루 음식도 있죠? 밀가루는 대개 성질이 차며 비위에 부담을 주고 소화가 잘 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귀한 한약 드실 때 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음식에도 주의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처방해주신 한의사쌤이 들려드리는 한약 복용시 주의점을 귀담아 들어주셔야 겠죠?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막 여쭙고요 ^^

 

 

 

 

 

 

이런 분들도 계십니다. 보약을 먹고 싶은데, 금하는 음식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한약 먹기가 무서울 지경입니다. 모두 다 빼버리면 뭘 먹어요? 직장생활을 하느라 한 두끼는 밖에서

해결하는데 골라내기도 힘들고..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음식도 성질을 갖습니다. 동물도요.

한약을 치료 목적으로 쓸 때 고기를 피하는 경향이 큰 것도 사실이지요.

닭고기는 열을 발생시키고, 돼지고기는 담을 만들기 쉬운 음식으로

 

열기가 많아 담을 생성하는 동물 고기는 지방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지요. 

지방질은 열을 만들고 풍을 쉬 일으킨다고 한의학에서 말하지요. 슬슬 감이와요?

영양학적으로도 고지방 음식을 많이 드시면 혈액의 점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고혈압, 동맥경화증, 중풍 등의 발생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돼지고기, 닭고기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의 문제보다는

 

 

 

 

 

 

 

개인에 따라, 체질과 처방된 한약에 따라 생각해 보아야 하는 문제랍니다.

과체중이며 몸에 열과 담이 많은 분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목적으로 약을 쓴다면 당연히 위 고기들은 주의해야 하는 음식 목록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원기가 허약한 분께는 지방질을 떼어내고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드시면 기력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지요.

 

기름진 음식이 소화 흡수장애를 일으키기 쉽다는 건 모두 알고 계실테죠? 이러한 과정으로 한약도

소화 흡수가 잘 안될 수 있으니 약효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한약을 드시며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은 달라지기도, 개인에 따라 추가되기도 합니다.

 

예를들자면 천식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등푸른 생선, 고등어가 들어가지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히스타민이 함유되어 있어서

알레르기나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것들도 조금 더 알아볼까요?

녹두도 메밀도 성질이 차가워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흡수 장애로 약의 흡수를 방해하지요.

무. 조선시대 한의서에 '무와 숙지황을 같이 먹으면 머리가 희어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조금 과장된 이야기 이긴합니다만, 무와 숙지황은 상반되는 성분입니다. (하루에 조금은 무방하다고 봅니다)

 

 

 

 

 

 

 

한약이 왜 까만색일까 생각해 본적 있나요? (여러 약재가 섞여 까만색일 수도 있지만)

숙지황은 보음을 하는 약재로 자주 쓰인답니다. 한방에서 보는 사람의 건강은 기와 혈이니

기를 보하기 위해서는 인삼을 혈을 보하기 위해서는 숙지황을 주로 하지요.

이 숙지황이 까매요 ^^ 참고로 한약이 까맣게 진해보인다고 좋은 것은 아니고요, 내 체질에 맞게

내 증상에 맞게 좋은 재료로 정성껏 달인 약이 좋겠지요.

 

숙주나물은 맹독성 약물을 잘못 먹었을 때 해독제로 쓰이곤 했습니다. 약효가 떨어질 수 있고요,

우리 자주 마시는 커피나 녹차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한잔 정도는 무방하다 봅니다.

하지만 카페인, 철분에 민감한 분들은 한의사의 복용 주의점을 지켜주시는 것이 좋겠지요?

 

 

 

 

 

 

 

약 잘짓는 경희다솜한의원

프리미엄 한약재 옴니허브 & 달이는데 들어가는 물또한 황토지장수!

사랑과 정성도 담지요 ^^ 한약도 약이랍니다. 잊지마세요.

잘 드시고 한약의 효과를 톡톡히 보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대전 유성구에서, 경희다솜한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