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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미에게 물어봐 'ε'

보약먹고 면역력을 높여볼까? 대전한의원, 경희다솜

보약먹고 면역력을 높여볼까?

동의보감에 허리 아픈데는 00약재가 짱이라던데, 나도 엄마도 먹어볼까? 

 

 

 

 

 

 

 

 

우리 큰명절이 성큼 다가오고 있죠? 여전히 건강관련 선물은 인기입니다.

어찌보면 '이게 딱 좋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드려야 좋을텐데(?) 자꾸만 거꾸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오늘도 잔소리 처럼 드릴지도 모르겠군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늘~ 기원하는 대전 유성구에 자리한 경희다솜한의원입니다.

가끔씩 이런말을 듣게 됩니다. '면역력 올려주는 보약 지어주세요!' 한의학의 면역이라는 말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면역이란 것이 방어시스템으로, 어떤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해 우리 몸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태어나고 수많은 외부 물질들이 면역계통과 만나고 싸우고

경험을 통해서 생기게 됩니다. 현대의학에서 면역이 떨어지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림프구를 주입하기고 하며

반대로 면역을 억제하기 위해 약을 쓰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아토피, 루프스, 베체트병 등은 면역과잉으로 인한

질병으로 되려 억제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자가면역질환 이야기 <<

(제 블로그 안에 다른글입니다. 보러가시려면 꾸욱^^)

 

한방치료가 모두 면역력을 높인다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인데요, 이를테면 복통이 자주 생기는 분이라면

복통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고, 감기에 잘 걸린다면 호흡 질환이 잘 생기게 되는 몸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지 이것이 곧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치료결과는 같을 수 있지만 방법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보약을 먹어야겠어요?

 

보약을 찾으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피로함을 달고 있거나, 체중이 많이 빠졌거나 등

이런 분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보양식을 간간히 드셔도 기운이 안나서 보약을 찾으시려는 것일테지요?

수동적인 기운 나는 약이나 음식을 찾으시기 보다는 피로함을 달고 살게 된 원인을 생각해 보시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건 스스로 더 잘아실듯..) 몸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을 해결해 주는 것만한

보약은 없습니다. 과거 빈곤하던 시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영양이 부족하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때는

 

이러한 보약은 극적인 효과를 거둘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와다르게 과유불급의 시대에 살고 있어

 똑같은 효과가 있을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보충해 주어야 하는 것보다 불편하게 만드는 원인을 찾아

 해결해 주는 방법이 훨씬 효과적인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덜먹어서,

 하지만 현대는영양 흡수를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치료하는 방식이 더 많습니다.

 

 

 

보약은 살찌는 것 아닌가요? 살빠지는 보약이라고요? <<

 

 

 

 

 

 

 

 

동의보감에서 어떤 증상에 어떤게 좋다니 이제부터 챙겨 먹어야 겠다는 말씀도 종종 하십니다.

여러 광고에서도 사용되기도 하지요. 조선 중기 이전의 동의보감은 백과사전과도 같습니다.

의사가 사용한 약재에 대한 소개도 되어 있고 수많은 광물이나 동식물의 효능도 적혀 있으니 없는 것이

없다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여기에는 민간요법이나 미신 등까지 수집 및 기록이 되어 있고

 비전문적이고 불확실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어디에 좋다고해서

약재의 효능이나 부작용 그리고 약물간의 상호작용, 또 용량의 한계치를 모른 채 함부로 드시는 것은

 내몸에 실험을 하는 것이 아닐까요..? (치료약을 쓸때는 검사가 앞서야 한다는 건 동의하실테지요..?)

 약은 몸의 작용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잘못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기게 됩니다.

 

 

 

 

 

 

 

중세 약리학 아버지 파라셀수스, '모든약은 독이다. 용량의 문제일뿐 독이 없는 약은 없다. 주의할 것은 오남용'

이런 말을 했습니다. 보약도 약재로 만들어지므로 내 몸에 맞는다면 좋을 수도, 그 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간기능 강화에 좋다 알려진 십전대보탕 또한 셀프로 제조해 복용하시고 간이 되려 나빠진 분들을 뵙기도 합니다.

 한약을 나누어 드시거나, 소문만 믿고 아무렇게 드시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대개 건강기능 식품들로 인삼이나 홍삼 제품을 많이들 드시는 듯 합니다. 이 둘의 기초작용은

위장기능을 좋게 해주는 것입니다. 밥맛이 살아나고 소화가 잘되고 흡수를 잘하는 힘이 나기도 하지요.

 

 

 

 

 

 

 

이또한 과거 어려운 시절에 중요한 약재였으니 오늘날은 이야기가 좀 달라지지 않았나요?

분명 홍삼이나 인삼이 필요한 환자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불필요한 약을 드시고 몸을 해칠 일은 없어야 겠지요?

간 이야기가 나온 김에.. 우리 몸에 들어온 모든 물질은 간을 통해 검사를 하고, 몸에서 사용할 수있도록 형태를

 바꾸는데 어떤 물질이건 용량을 넘으면 간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약도 포함되지만,

쌀이나 고기, 밀가루 등의 음식물 등 '한가지'만 과도하게 드시는 것 또한 간손상이 유발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한약을 먹으면 간에 나쁘나요? 한약과 간수치 이야기 <<

 

 

 

 

 

 

 

다시 면역력 이야기로, 기능이 떨어지면 입안이 헐거나 추위를 잘타거나 감기에 잘 걸리는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되지요? 직장인들에서는 만성피로증후군같은.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수칙으로는 균형잡힌 식사, 소식하는 습관, 과로는 피하고 적당한 운동이나 취미,

긍정적인 마음, 몸을 따뜻(1도의 힘! 아시죠?^^)하게 하고 복부지방은 줄이고 체중감량하기 등이 있으며

 다들 알고 계신 것이지요? 

 

 

 

 

 

 

 

 

 한의학의 치료는 기허나 헐혀, 음허, 양허 를 보양해 주는 방법이 있고 많은 병의 주원인이 되는

 담음이나 어혈을 제거하며 각 유형에 따라 치료하게 되지요.

한방에서는 개인의 몸상태와 체질을 분석하고 한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

 

 

 

여러분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응원하며, 대전 유성구에서 경희다솜한의원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