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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미에게 물어봐 'ε'

한약에 대추와 생강을 왜 넣는지 궁금해요!

약방에 감초라는 유명하듯 강삼조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생강 세쪽 대추 두알을

넣어 약을 달인다는 뜻으로 실제로 대추와 생강은 많은 한약에 이용됩니다.

 

 

 

 

 

 

 

 

안녕하세요, 대전 유성구에서 여러분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기원하고 있는 경희다솜한의원입니다.

한약에는 한가지 약재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지요? 공진단처럼 비교적 약재의 수가 적은 것도

있으나 수십가지의 약재를 일정 비율로 섞어 조제하게 됩니다. 음식에서 양념으로도 널리 쓰이고 있는

생강 자기의 맛과 향은 강하지만서도 다른 음식들과 만나 잘 어우러지지요.

 

 

 

 

 

 

 

 

생강은 추위를 몰아내고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한약이지만 자극성이 있어

대추로 이를 완화해주고 대추로 인해 생기는 복부팽만감을 생강으로 줄어줄 수 있습니다.

이 둘이 만나 식욕을 올려주고 소화가 잘되게 돕습니다. 또 다른 한약으로 인해 생기는

혹여의 부장용을 방지해주는 효력도 있습니다.

 

구역질이나 기침을 멎게 해주고, 조개나 생선의 독성을 해독해주는 효능,

가벼운 감기, 또는 기침에도 생강을 널리 사용했습니다. 대복피나 복령껍질과 만나면

부종을 치료하는 한약재로 쓰이기도 하지요.

 

 

강삼조이, 한약을 달이기 전 생강 세쪽 대추 두알

소화력을 돕고, 약재에 자칫 있을 수 있는 약의 독성 해독, 약기운이 온몸에 잘 퍼지도록 도와요!

 

 

 

 

 

 

 

속이 단단하고 야무진 사람을 대추씨 같은 사람이라 비유하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대추씨를 산조인(또는 조인)이라 하며 약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히스테르나 갱년기 장애 등의 감맥대조탕이라는 처방이 있는데, 여기에 산조인이나

대추가 들어가지요. 이 처방은 한(漢)나라 때부터 쓰여왔으며 신경을 가라앉히고

쉽게 화내고 잠을 잘 못자고, 잘 울고 비관하는 등의 신경계의 진정작용이 있다 알려져 있습니다.

 

 

 

 

 

 

 

 

추에는 당분도 있고, 유기산과 식이성섬유, 점액질, 플라보노이드, 미네랄 등

대추는 대개 허약한 몸을 보하는 보약제의 역할

생강처럼 약물작용을 완화해주고, 독성 및 자극성을 줄여주며 약복용이 쉽도록 도와줘요.

대추는 완화강장제로 널리 사용되어왔습니다.

 

 

생강이나 대추는 한약에도 쓰이지만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도

쓰입니다. 음식을 할 때에도 생강을 넣으면 탈이나는 것을 막을 수도 있고

비린내 등 잡냄새를 없애주기도 하며, 겨울에는 생강차를, 감기를 예방하거나

초기에 털어버리기 위해 마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강은 맵지요?

강한 매운맛이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대추를 함께 넣어 드시면 좋습니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지요? 이말과 비슷한 말로 약식동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약과 음식은 그 유래가 같다는 뜻이지요. 경희다솜한의원인 그간 한방다이어트 이야기를

많이 해오며 집밥만 드셔도 2kg이 빠져요! 라고 우스갯 소리도 했습니다.

 

어떤 잔소리를 드릴지 감이 오지요? ^^

과거 못먹어서 가난한 시대와 다르게 우리는 바쁘다는 핑계로 패스트 푸드를 즐겨하고

고열량의 식품을 먹으며 종일 움직임없이, 변화없이, 그것도 나쁜자세로 생활하고 있지는 않은지..

여름에는 되레 냉방병에 주의해야하고 다 잘 먹고 잘 살기 위함인데, 너무 '왜'가 아닌

'어떻게'에만 신경쓰며 스트레스 받고 살아가고 있진 않은지, 몸이 피로해서 예전같지 않다는 이유로

 보양식을 찾기 보다는 내 생활에 나쁜 것들은 얼마나 있는지,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응답할 수 있게끔

뒤돌아 보는 시간도 갖았으면 좋겠습니다.

 

대전 유성구에서, 건강&행복을 위한 경희다솜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