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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미에게 물어봐 'ε'

한의원에서는 변비를 어떻게 치료해요?

한의원에서는 변비를 어떻게 치료할까?

 

안녕하세요, 경희다솜한의원입니다. 정확한 체질을 판별하고

단순히 변비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인체의 오장육부와 음양 조화를 이루도록 돕지요. 

아직 감이 잘 안오죠? 우리가 살아가는데 잘 산다라는 것이

잘 먹고, 잘 자고, 잘 보고 (싸고)이지요? 이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게 되면

전체적으로 균형이 무너저 나머지 둘도 쉽게 무너질 수 있게 되지요.

 

 

 

 

 

 

 

 

일반적 방법과 주의사항 >

 

일반적으로 변비의 치료는 섬유소가 많은 음식과 충분한 수분섭취, 적당한 운동 등의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이러한 노력에도 해결되지 않으면 약물요법을 하게 됩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변비약은 자극성하제로 절대로 장기간 사용해서는 안되는

약이지요. 그보다 초반에는 대변의 부피를 늘리는 식의 약을, 이후에는 삼투성 약을

맨 마지막이 자극성하제로 대장에 억지로 자극을 주어 배변활동을 돕는 것으로 장기간, 자주

복용해서는 안되는 약입니다. 처음에는 잘 듣다가도 나중엔 듣지도 않고

대장이 무력해질 수도 있으니까요.

 

 

삼투성변비약은 삼투압 현상아시지요?

분을 끌여들여 부피를 늘려 변을 부드럽고 부피가 커지게 해주는 방식으로

 이 약은 처방이 필요한 약인데 이 까닭이 마그네슘염처럼 무기질 '염' 성분으로 사용한 경우라면

고혈압 환자 등 위험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밖에도 위 두가지 변비약에 비해 부작용은 적으나 그 효과도 적은

변의 부피를 늘려 대장을 자극해 배변을 유도하는 방식인 팽창성 변비약도 있고요.

변을 연하게 해주는 배변 윤활제도 있고, 이 약은 변비치료에 큰 효과는 없고 다른 치료와 병행하며

함께 쓰이는 것이고요. 어쨌든 이러니, 심한 만성변비라면 더욱 함부로 약을 드셔서는 안되겠죠?

 

 

 

 

 

 

 

 

 

 < 한의학에서 바라본 변비 >

 

배변현상 보다는 개인의 특성을 먼저 바라보고 기,열,허,냉으로 나누어 치료하게 됩니다.

한자가 좀 등장합니다^^ 기비(氣秘), 열비(熱秘), 허비(虛秘), 냉비(冷秘)

 

 

기비는 기가 울체되어 생긴 변비로 기가 소통되지 않고 인체 어느곳에 몰려 있다면

좋지 않겠지요? 변을 잘보기 위해서는 기가 아래쪽으로 잘 소통되어야 합니다.

주로 신경성이 많은데, 급작스런 출장 같은 환경의 변화라거나, 여성들에서

스트레스성이 많으며 대장은 감정에 민감한 장기로 연동 운동이 저하되며 대장에서 변이 오래

머물게 되며 생기는 변비를 말합니다. 이러한 유형은 대개 변이 가늘고 양이 많지가 않으며

 

 

 

 

 

 

 

 

열비는 열로 인한 변비로 열이 많아, 대장에 맺힌 변비를 뜻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뜨거우면 금새 마르겠죠? 변비는 마르고 단단한 변이고요. 주로 뜨거운 음식을 먹거나,

열병을 앓은 뒤 대장에 열이 많이 생기고 수분이 마르니 변이 단단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이런 점과 연계하여 치료하기도 하지요. 대개 피부도 건저하며

얼굴에는 여드름이나 피부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비는 허약하여 장의 연동운동이 잘안되어 생긴 변비로

기운이나 원기가 약해져 회복되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변비로

수술 후나 큰 병치레 후, 또는 산후, 다이어트 후, 위장이 선천적으로 약하거나,

 

노년층에서 전신기능 쇠약 등으로 기허, 음혈허로 나눌 수 있으며

장운동이 약해지고 항문 또한 변을 배출하는 힘이 약해진 이완성 변비를 말합니다.

허비는 열비와 다르기 때문에 열비의 치료법을 시행하면 더 탈진하고 기력이 약해지게 되므로

몸을 보하는 치료를 해야 변비도 치료하며 몸의 기력도 회복할 수 있겠고

 

 

 

 

 

 

 

 

냉비는 몸이 냉하여 생긴 변비로, 몸이 차거나, 찬 음식을 즐겨 먹거나, 양기가 부족하거나,

운동이 부족하거나 등 냉기로 인해 장이 무력해지는, 젊은층 보다는 노년층에서 더 많은

변비를 말하는데 시판되고 있는 자극성 하제를 함부로 먹게되면 설사병으로 고생하게 되므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방향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방치료를 변비를 치료할 때도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다르게 치료하게 됩니다.

따라서 변비 치료는 물론 몸상태를 건강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지요.

 

 

 

 

 

 

 

 

모두가 동의하는, 변비는 하나의 증상임!

 

변비 뿐 아닌 설사도 대표적인 배변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둘은 다른 듯 닮은점이 있지요, 설사는 감염과 흠수문제

변비는 근육 신경계통의 문제와 관련이 깊습니다.

 

식생활이 좋지 못해 오는 변비나 설사도 있으나 다른 질환으로 오는

변비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이건 하나의 "증상"으로 보는 것은 맞지요?

몸에 기질적 질환이 없는 변비를 일차성이라하고 90%가 여기게 해당됩니다.

 

그외 다른 원인이 있는 국소적이냐, 전신적 질환이냐 또는 복용중인 약물에 의한,

우울증 등 정신 심리원인도 있겠고요.

 

 

심한 변비를 갖고 있다면 위와 같은 이상 원인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겠으나

대부분의 변비 환자분들은 이러한 원인 질환이 없이 배변곤란을 호소합니다.

 

 

 

 

 

 

 

 

생활 속에서 내가 해야할 것 체크!

 

우선은 고장난(?) 뒤엉켜버린! 배꼽시계를 올바르게 맞춰주도록 합니다.

아침밥 한 숟가락을 남기고 배아프다고 화장실로 꼭 가던 아이가 생각이 나네요.

알람을 맞추고 잠자리에 들지도 않았는데 그 시간에 눈이 떠지는 일도요.

바쁜 출근시간 때문에 신호를 무시하다보니 마렵게 되지 않았다는 사연도요.

뭘 말하려는지 감이 오시죠?

 

끼니 시간과 그 양이 불규칙하게 되면, 배변신호가 오는데도 (여러 사정이 있겠으나)

참으면 몸에서는 배변 반사가 약해지도록 조절하게 됩니다. 자극성 하제 또한

내 스스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자극이 아니고 억제로 장을 자극해 설사를 하게

하므로 배변 반사의 필요성이 줄어들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아침밥은 꼭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음식이 들어가면 위아 대장을 연결하는

신경이 자극되게 됩니다. 이로써 대장연동운동이 일어나게 되고요.

(이런 운동이 심한분들은 밥먹다가도 화장실로 달려가는 경우가 있어요)

배변 신호가 잘 오게 되지요. 흔한 변비의 원인이 배변욕구 억제임도 기억해주시고요.

 

 

 

 

 

 

 

 

미역, 청국장과 같은 변비에 좋다는 음식. 그리고 변비약을 드시면

당장에 변은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결되지 않는 만성변비와 헤어지지 못하고 있다면

다른 방법을 꼭 찾아야 해결어 주어야 합니다. 잘 먹고 잘자고도 중요하지만, 잘 싸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

 

 

- 한방에서 보는 변비 이야기 끝! -

대전 유성구에서 건강 & 행복을 위한 경희다솜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