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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미에게 물어봐 'ε'

대추 효능이요? 부위별로 달라요

결혼식 폐백 시에 대추를 던지는 걸 본적 있지요?

아이를 많이 낳으라는 다산의 의미죠. 열매가 많이 열리는 나무라서요.

살과 씨, 그리고 잎, 말린 것과 생대추 조금은 다르게 쓰여요. 생활 속

널리 쓰이고 있는 대추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주의점도요.

요약부터 해보면,

 

 

 

 

 

 

 

 

 

혈액순환에 좋아요. 따뜻한 성질로 손발이 찬 분들에게 좋죠.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효능이 있어요. 노화 방지와 항암작용 효능도 있고

독을 제거해 천연 강장제의 효과가 있고 노폐물을 배출시켜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도 좋죠. 불면증에는 산조인! 들어보셨나요? 천연 수면제 효능이,

소화기관을 튼튼히 해주는 효능과 폐와 기관지를 도와 감기 예방에도 좋죠.

주의점은 몸에 열이 있는 분, 소화불량이 있는 분.

 

 

동의 보감에 소개된 대추는 오장을 보강해주고 12경맥을 돕고 진액을 보하며

9규를 통하게 한다 (눈코입 등7개의 구멍과 항문, 요도)라고 기록돼 있어요.

대추의 단 맛은 비장에 작용해 소화 흡수력을 좋게 해주고 심장에 작용해

마음을 편하게 해줘 불면증이나 불안증을 치료하는데도 쓰여요. 한약에

대추와 생강이 자주 들어가는 거 알고 계시나요? 강삼조이라고. 생강 세쪽

대추 두알이라는 말이 약방의 감초처럼 유명(?)한 말이 있어요. 양기를 잘 돌게

여러 약을 조화시켜주는 효능도 있거든요.

 

 

 

 

 

 

 

 

 

대추나무에서 대추가 열리죠? ^^; 대추는 봄철 평균 기온이 15도 이상 되어야

발아해요. 다른 과수보다 더 높은 온도가 요구되죠. 또 발아 시기도 20일 가량

늦으며 착과시기도 온도가 높은 6월 중순~7월 하순 사이입니다. 결실량도

온도가 높으며 건조한 지역이 더 많아요. 대추나무는 따뜻한걸 좋아하죠.

성질이 평하고 달고 따뜻하기도 하죠.

 

 

동의보감에는 네가지로 기록되어 있어요. 생대추, 생대추를 말린 대추살,

3년 묵은 속씨, 조엽이라하는 대추나무 잎. 생추는 기운을 몰리게 해주고

배를 불러 오르게, 설사를 나게 하며 쪄 먹어야 장과 위를 도와 살찌게,

기력을 북돋아주는 작용을 하며 덜익은 대추를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어요. 두번째로 생대추를 말린 대추살은 대로라고 해요. 우리가 차로도

삼계탕에도, 약식, 갈비찜을 만들어 먹을 때도 쓰죠? 몸을 도와주며

 여러 약제들을 조화시켜주는 효능을 갖으며 몸이 허한 것을 도와줘요.

대추 속시를 구워 기운을 몰린 것을 다스리는데 쓰이며 대추나무 잎은

성질이 반대로 기운으로 내려주는 작용을 해 살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탕약에는 씨를 제거하고 쪼개서 넣어야 하고 대추차로 드실 때도 쪼개서

달여 드시는 것이 좋아요. 그냥 5개 보다 쪼개서 두개가 더 좋답니다.

대추살이나 씨, 잎도 용도가 다르므로 구분해서 드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요.

 

 

대추에 대한 오해도 있지요? 삼계탕 속의 대추는 독성이 있어서 먹으면 안된다는.

강삼조이 기억하시죠? 약성의 기운을 조화롭게 해주며 독성이 있는 약재는 해독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대추랍니다. 백약과 백약의 독을 조호롭게 한다고 동의보감에,

부자, 오두 등의 독을 제거한다 본초강목에도 알려져 있어요.

 

대추가 중금속을 흡착해서 먹으면 안된다는 오해도 있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물성 식자재는 이런 성질을 모두 갖고 있어요. 우리가 국으로 자주 끓여 먹는

미역도 배춧잎도, 그리고 현미 등도. 중금속과 결합하는 성질이 강해요. 식이섬유는

중금속과 달라붙고 장내 노폐물을 흡착해 체외로 빠져나가요. 오래 끓여

성분이 우러났으니 굳이 드시지 않아도 되지만, 식이섬유 섭취가 목적이라면

드셔도 되지요.  

 

 

 

 

 

 

 

 

대추차를 마셔요.

쪼개서 드세요. 껍질의 단단한 섬유소가 유효 성분을

 빠져나오기 이럽게 해요. 칼집을 내도 좋아요.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빼요.

물 1ℓ에 대추 3~5개를 넣고 맛이 우러나도록 30분 정도 끓여줘요. 체에 거른 뒤 설탕이나

꿀을 넣어 따뜻하게드시면 좋아요. 감기, 머리 아플 때, 소화가 잘 안될 때도 좋아요.

 

대추씨차를 마셔요.

대추씨도 한방 약재로 쓰이고 잇어요. 불안하며 가슴이 뛰고 잠을 잘 못 잘 때

드시면 좋아요. 숙면과, 기억력에도 좋으니 수험생에게도 좋죠. 감초를 약간 넣어

달여 드셔도 좋아요. 물 2~3 ℓ 산조인 20~30g을 씻어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마시며 시원하게 냉장 보관하도록 해요.  

 

 

 

 

 

 

 

 

따뜻하고 달고 독이 없어 오래 드셔도 좋지만 권장량은 3~8알 입니다.

평소 몸에 열이 많은 분은 많이 드시면 발열, 복통이 있을 수 있어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대추와 한의원에서의 대추와는 다른 것 아시지요?

한약재들에도 식품용과 의약품용이 따로 있답니다. 체질과 증상을 바로 알고

정성껏 달여진 내게 맞는 한약을 찾으신다면 경희다솜한의원과 이야기 나눠봐요^^

 

 

여러분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기원합니다.

경희다솜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