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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미에게 물어봐 'ε'

열이 많은 체질, 식히고 싶어요?

어제 오늘 기온이 높죠? 벌써 이렇게 덥네요.

열이 많은 체질인 분들, 건강하게 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체질과 몸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주로 태양인, 소양인이 열이 많죠.

또한 태음인 경우에도 열이 잘 쌓이는 경우가 있지요.

 

 

 

 

 

 

한방에서 바라 보는 건강의 중요한 부분이 균형이죠.

열을 만들어주는 불과 몸을 식혀주며 촉촉하게 해주는

물의 기운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뤄야 정상인데 체질적,

선천적 또는 잘못된 생활이 지속되며 불과 물의 균형이

깨지고 불의 기운이 강하게 되면 몸에 열이 많아질 수

있어요. 이에 더운 날씨와 만나면 여름을 나기가 더

힘들어 지게 됩니다. 한방에서는 이렇게 기온이 높아지고

힘들어하는 것을 중요시 여겼지요.

 

 

열이 많은 태양인의 경우 기운이 위로 오르는 성질이

있어요. 두한족열이라는 말 들어봤죠? 머리는 차고 발은

따뜻해야 하는데 열 자체가 위로 솟는 성질이 있어 머리에

열이 몰리기 쉽죠. 열이 계속 올라가면 구토증세나 머리가

맑지 않게 되며 건강을 해칠 수 있어요. 기를 내려주며

음기를 보충해주는 것이 좋아요.

 

 

 

 

 

 

소양인도 열이 많으며 더위에 잘 지치는 특징이 있죠.

활동량이 많으면 쉽게 지칠 수 있어 무리한 외출이나

노동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수영과 같은 운동이 좋고

삼계탕 같이 열을 더해주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식혀주는 음식이 좋습니다.

 

태음인은 살찌기 쉬운 비습체질입니다.

열태음인과 한태음인으로 나눌 수 있고 열태음인이라면

땀을 통해 열을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살찌기 쉬운

체질이라서 열량이 높은 보양식은 비만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여러 질환이 생기기 쉬우므로 땀을 흘리는 운동이나

 목욕으로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분들도 있으니까요. 냉체질로 타고 났지만 나이들며

40대가 되고 얼굴에 열감이 심하지만 손발은 차가운 분들,

여성호르몬의 변화, 스트레스, 생활습관, 환경 등으로 열이

많아지는 것이죠. 갱년기 이후 여성분들이 흔하며 이런

열은 진짜 열이 아닌 허열이라 하지요. 얼굴이 상기되는 것

외에도 손발, 아랫배가 차갑고 두근거림, 잠을 잘 이루지

못하거나 춥다덥다를 반복하는 등의 증상이 있지요.

 

또 몸에 열은 나는데 땀은 안나는 분도 있죠. 몸에 화가

많은 경우는 체온을 재보면 높지 않은데 열감을 느끼는

분들도 있어요.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간의 열이 얼굴로

오르는 경우도 있고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고 생리기능이

불규칙해져 물의 기운이 부족해 불의 기운이 강해지는

경우도 있죠.

 

 

 

 

 

더운 날씨, 건강법은 체질에 따라 달라집니다. 더위로

여름 나기가 벌써부터 걱정이라면 섣불리 자가진단을

하는 것보다는 한의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지요? 자신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겨낼

방법을 찾아야 하니까요.

 

대표적으로 열이 많은 체질에 좋은 처방에는

청서익기탕이 있어요. 더위를 덜어주고 지나친 열로

 손상된 기를  보강해주는 것으로 더위로 몸에

열이나고 땀을 지나치게 흘리고 진액이

상하고 무기력, 피로, 갈증 등에 쓰이는 처방이죠.

 

건강한 사람은 몸에 지나치게 열도 없고 지나치게 차갑지도

않아요. 한의학에서는 몸의 균형을 중요시 여긴다 말씀드렸지요?

균형이 깨지며 여러 증상이 나타나고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지죠.

체력소모가 커지고 피로감이 늘었다면 체질을 감별하고 내게

맞는 한방치료로 건강한 여름 나기 어떨까요? 지금부터 준비해

볼까요? ^^

 

 

 

 

여러분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기원합니다.

경희다솜한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