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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이야기

가을 감기 폐건강에 힘써야 할때

가을은 건조한 계절, 폐는 건조한 것을 싫어해요.

가을 환절기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 있지요?

폐건강에 힘써 보도록 해요. 가을은 차갑고도

건조한 계절이죠? 평소 폐가 약한 분들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하죠. 차갑더라도 공기가 맑다면

그나마 괜찮은데 우리 도시 공기는 그렇지가

못하죠? 경희다솜한의원과 가을 감기 그리고

폐건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가을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알록달록 낙엽도

차가워지는 바람, 어쩐지 쓸쓸해지는 마음? 이런

것들도 있겠지만 가을이 되면 감기나 알레르기

질환으로 한의원을 찾는 분들이 늘어요. 폐는

기氣를 조절해주는 곳이죠. 환절기에는 폐가 하는

일이 늘어나요. 그만큼 힘들어지죠. 온도조절도

해주는데 차고 건조해지는 가을에는 폐와 연결된

호흡기들에 문제가 생기기 쉬워져요. 기관지, 폐포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 열나고 가래도 생기고

나쁜기운을 내보내니기 위해 기침도 하게 되죠.

 

 

가을은 다가올 겨울에 대비 수렴하는 계절이에요.

한방에서 우리몸에 미치는 자연의 영향을 바람과

추위, 더위, 습기, 건조함, 화 (風 寒, 暑, 濕, 燥, 火)

이들이 과도하게 작용하여 각각의 사기를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을 나눠 설명하고 있어요. 이중에서

건조한 것에 가장 민감한 것이 폐고 조금 더 지나며

불어닥칠 찬바람에도 주의가 필요하죠. 찬기운도

싫어하거든요. 감기에 걸렸을 때도 열이 있어도

 차가운 것을 많이 드시는 건 좋지 않아요.

 

 

 

 

 

 

감기 뿐 아니라 이런 자연의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서 비염에 걸리거나 심해지는 분들도 많아요.

폐기운 뿐 아니라 코, 인후, 기관지, 피부 상태도

관련이 있죠. 코와 기관지를 거쳐 따뜻한 공기로

바꿔 폐장에 전달되는 것이니까요. 비염 또한

원기가 부족하거나 폐기운이 약해지며 발생하기

쉽죠. 이런 분들이라면 폐기운을 보강해주고

나쁜 기운을 내보내는 치료를 하면 환절기를 보다

건강하게 보낼 수 있어요. 또~ 폐주피모라는 말이

있어요. 폐가 피부와 모발을 주관한다는 것인데

한방에서의 아토피는 폐, 대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바라봐요. 아이들의 경우 피부에 힘이

없고 감기에 자주 걸리고 점막과 피부가 약해져

아토피가 심해지는 분들이 많죠. 이런 분들은

체질개선이 관건이다 할 수 있어요. 꾸준한 관리도

필요하므로 생활습관 체크도 중요하겠지요?

몇가지만 해볼까요?

 

 

 

 

 

 

깨끗하고 건조하지 않게 하기 위해 산세베리아

같은 식물을 키워도 좋고, 목덜미를 따뜻하게

 하도록해요. 스카프 같은 것을 활용해 보온에

 힘써주고 풍지혈, 대추혈, 풍부혈을 눌러주면

좋죠. 기관지를 이롭게 해는 도라지, 기운을

올려주는 황기, 폐를 맑게 해주는 배를 드셔도

좋아요. 호흡은 코로 하도록 하는데 코로 차가운

공기를 적당하게 데워주고 습도도 맞춰주거든요.

입으로는 그런 기능이 없어 찬기운이 폐에 그대로

노출되므로 코로 호흡하도록해요.

 

충분한 휴식과 생활관리에도 증상이 힘들다면

체질과 증상에 맞춰진 한방치료를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을에 더 힘을어하는 폐건강에

힘쓰면 이런 점들이 좋아지거든요. 호흡기, 기관지의

문제, 피부문제 그리고 혈액순환이 좋아져요. 나아가

위장장애문제도 해소할 수 있어요.

 

코로 들어와 인후두, 기관지를 거쳐 폐로 공기가

들어가지요? 폐건강이 좋아지면서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성 질환도 호전돼요.

 

 

 

 

 

 

폐주피모(肺主皮毛) 피부는 우리몸 외부에 있고

외부의 기운을 주고 받고 있는 통료죠. 폐의 상태를

잘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어요. 피부와 모발도

건강해질 수 있죠. 폐와 대장은 짝궁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둘다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일을 하고

있지요. 대장은 변을, 폐는 이산화탄소를. 폐에

열이 있는 경우 변비가 생기기 쉬워요. 폐기능이

좋아지면 대장의 기능도 활발해져요. 가을 감기로

 힘들다면 한방치료를 받아 볼까요^^

 

여러분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기원합니다.

경희다솜한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