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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이야기

따끈한 가을보약이 필요할때

환절기 가을보약이 필요한가요? 보약을 봄과 가을에

먹어야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특별한

시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더운 여름을 이겨내느라

그리고 다가올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 가을보약이

좋기는 하지요. 사계절 중 유독 여름 나기가 힘들다면

5~6월에, 꽃가루 알레르기나 비염 등으로 힘들다면

2~3월에, 겨울 나기가 힘들다면 9~10월에 미리 보약을

드시는 것이 좋지요. 높은 일교차로 면역력도 떨어지고

체내 대사 손실이 가을보약을 어떻게 복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체질과 증상에 맞게 드셔야 겠지요?

 

 

 

 

 

 

간혹 이런 저런 약재를 넣어달라는 분들도 있어요.

혹은 몸에 좋다는 것들을 골라 약처럼 드시는 분들도

있고요. 몸상태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한방에서는 허해서 오는 질병이 있는가 하면 지나쳐서

오는 실해서 오는 질병도 있어요. 이런 점들을 파악하고

균형있게 맞춰 주는 것이 중요해요. 기를 보해주거나

혈을 보해주거나 그러면서 계절의 특징에 따라서 특정

약재를 가감하기도 하죠. 가을은 폐를 보해주는 계절

이기도 해요. 가을이 되고 각종 호흡기 질환에 걸려본

경험이 있지요? 무더위로 지친 폐기운을 북돋아주고

다가올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보호막 역할을 해

줄 수 있어요. 평소 호흡기가 약한 분들, 기침을 자주

한다거나, 몸이 건조하고 모발이나 피부가 약한 분들,

대장이 약해 대변이 원활하지 못한 분들은 미리

가을보약을 드시는 것이 좋아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잇는 홍삼도 있지만 세상에 만병통치 약이 없는

것처럼 체질에 맞지 않는 있어요.

 

 

 

 

 

 

우리 몸은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어요. 단순히

말하자만 뜨겁다면 식혀줘야, 차갑다면 따듯하게

해줘야 겠지요? 하지만 몸살 감기에 걸렸을때,

갱년기증후군으로 열이오르고 땀이 나는 경우도

있어요. 진짜 열도 있지만 가짜 열도 있는 것이지요.

함부로 식히는 약을 쓰면 안되겠지요? 정해진 처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마다 약한 장부가 다르므로

체질과 증상 등을 고려해 처방해야 하지요.

 

 

 

 

 

 

주로 감기에 잘 걸린다거나 비염으로 힘들어 하신

다면 폐를 보해주고 소화가 잘 안되고 대변이 시원

하지 못하면 위장기능을 올려주는, 피로감이 잦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이라면 간열을 내려주고

뭉친 기운을 풀어주는 처방을 주로 하게 되지요.

한방에서는 미병이라는 개념이 있어요. 병이 생기기

전 상태를 치료한다는 것이지요. 미연에 질병발생을

막는 측면에서 보약의 역할이 크겠지요? 이런 말도

있어요 약보 보다는 식보와 동보가 중요하다느 보약

복용도 좋지만 평소의 식습관이나 적절한 운동 등의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못먹어서 생기는 질병이 많았던 과거와 달리 우리는

지나치거나 나쁜 것을 많이 먹어 생기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점도 잊지 않도록 해요.

 

 

 

 

 

 

무더운 여름 지친 원기를 보강해주고 찬기운으로부터

몸을 보해주는 가을보약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경희다솜한의원과 이야기를 이어가 볼까요?

여러분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기원합니다.

경희다솜한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