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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미에게 물어봐 'ε'

자연치유 능력을 올리고 장염을 이겨내요?

날이 많이 더워졌죠. 식중독이나 급성 장염은 여름철에 흔한 병이고요.

특히 올 여름은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벌써부터 여름 기온을 찍고 있지요.

 

장염과 식중독은 조금 다른데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허나 둘다 음식을 잘못 먹고 생기는 것과 관계가 깊습니다.

 

 

 

 

 

 

 

하지만 같은 음식을 먹어도 안 걸리는 사람이 있고요.

이는 면역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며 건강한 사람이라면

위산이 살균작용을 하고, 체내 면역 기능이 작동해 장염으로 이어지지 않고

자연치유가 되겠지만 만성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하거나, 유아나 소아 등에서는

여러 증상 - 설사, 발열, 구토 등의 증상으로 시작되어 크게는 탈수나 쇼크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특히! 여름철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염의 원인 -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 섭취

미생물이 소장에 머물고 부종과 염증을 생성 → 복통, 설사, 탈수, 발열 유발

충분한 수분공급과 금식, 당분간 위장관이 과민하므로 과로와 과식 등을 멀리하고  

 

 

 

 

 

 

 

 

 

잘못된 음식을 먹고 네시간에서 72시간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은 하루 가량 금식을 하고 수분 및 전해질 이상을 바로 잡아 주면 지연치유가 되나 설사나 구토가

심하거나 발열, 혈변, 탈수, 발진 등의 증상이 있다면 치료기관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고요.

 

일반적으로 1~3일 지나면 자연치유가 돼요. 하지만 설사를 멎게 하겠다고 함부로

지사제를 드시는 일은 없어야 겠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몸으로부터 해로운 물질을 내보내는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세균 배출이 되려 늦어져 병이 오래 지속될 수 있고 이뇨제 투약중 설사를 한다면 이뇨제도 끊는 것이 좋고요.

(이런건 담당 의사와 상의해 보시는 것이 좋겠죠?)

 

 

 

이제 일반적인 걸 알아 봤으니 한방에서 보는 장염 이야기를 좀 해 봅시다.

장염은 구토 및 설사가 동시에 나타나며 한의학에선 곽란이라 부르며 치료했습니다.

또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습과 건. 위로는 토하며 아래로는 설사하는 것은 습곽란

토하 설사를 하지 못하고 복통이 심한 것은 건곽란이라 하며 장염이 생기면 우선 소화기능을

회복하는데 촛점을 맞추게 됩니다. 대표적인 처방으로 가감정기산이나 곽향정기산이 있고,

이는 체질에 따라 처방해야 하며 증상에 따라서도 기력을 돋우거나 (인삼)

열이 있다거나 (시호) 등을 가감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곽란은 대개 더울 때 많이 생기는데, 덥고 땀을 많이 흘리며 진액이 소모되어

입은 마르고 속은 답답하니 찬 음식을 많이 찾게 되어 진액 소모 및 소하기능 저하로

비위 손상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이에 더울 땐 음식이 잘 상하는 것도 있고요.

 

 

장염에 걸렸을 때 중요한 것은 금식과 충분한 수분, 전해질 이상을 바로 잡아 주는 것입니다.

(아 물론 과로하면 안되겠죠? 충분한 휴식도요^^) 한약에는 이런 전해질 균형을 잡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며 소화기능을 빠르게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요.

장염이 회복되고 몸이 나아진 후에도 위장관은 과민해져있으므로 한동한은 과식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데,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식욕이 좋아졌어요. 물을 많셔도 갈증이 나요.

이런 경우는 몸에 진액 흡수가 어려운 것으로 이에 맞는 한약 복용으로

 몸에 충분한 진액 공급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을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에서는 크게 세가지를 진행하고 있는데 첫째가 면역기능을 높여주어

장 자체를 튼튼하게 하며 설사 등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진행하고요. 장기의 허와실 체질과 증상을

체크하며 치료하고 세번째는 식이요법입니다. 먹는 것과 관계가 크니 말이지요.

 

이러한 치료를 위해 환자분마다 장염 한약을 처방하고 뜸이나 부항 침 등의 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고요.

 

 

 

 

 

 

 

 

 

 

 

바이러스 질환은 면역력과 반비례한다지요? 장염도 바이러스 질환의 한 종류이고요.

따라서 같은 음식을 먹어도 누구는 멀쩡하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서는

 바이러스는 더 활발히 활동하게 되고 장염 증상을 악화시키게 되는 것이지요.

증상 치료 뿐 아니라 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인체의 자연치유능력을 길러

각종 질병의 예방도 낮출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기원하며, 경희다솜한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