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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미에게 물어봐 'ε'

피로회복 한약, 한방치료는 어떻게?

피로회복 한방치료는 어떻게 해요?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더 피로한 걸까?

피로를 잘 느끼는 체질이 따로 있을까!

 

우선 피로로 인한 여러 자각증상들은 매우 주관적입니다.

허하다고 하기도 하고 기력이 없다고도 하고 피로감 말고도 집중력이나

기억력의 감퇴, 숙면을 이루지 못하거나 근육통이나 관절통 두통 등

여러 통증들까지 다양합니다. 또 예민해진 위장으로 복통이나 설사, 메스꺼움,

알레르기 어지럼증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피로하다는 건 몸이 회복하지 못했다는 의미로 몸의 면역력과도

관계가 있지요. 면역력이 강력하다면 회복이 빠를테고 반대로

약하다면 회복은 느려지게 됩니다. 이를 한의학적으로 표현하자면

원기나 정기가 허하다라고도 하지요. 따라서 한방에서는

기허를 보강해주는 치료를 받게 되면 면역력 회복과

피로감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자, 다음 질문 체질.

 

 

피로를 잘 느끼는 체질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피로는 우리몸 조직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했다는 신호로

이 상태에서 또 피로해지면 피로는 점점 쌓여가고

만성피로증후군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허증이라

이야기 합니다. 피로해지면 되려 기가 허해질 수 있고

혈이 허해질 수도 있고 둘다 허해질 수 있으므로

이에 맞는 치료를 통해 몸상태를 북돋아 줄 수 있답니다.

 

 

 

 

 

 

 

 

일반적인 피로를 유발하는 것들로는

바이러스 질환이나, 간질환, 내분비계 이상 등 각종 신체의

기질적 질환이 있습니다. 질환이 있어도 피로를 느끼게 될

수 있지요. 하지만 이런 질환과는 무관하게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우리 몸은 더 이상 위험해지지 않게끔

신호를 보내는 알람과도 같습니다.

 

이런 피로는 어찌보면 정상적인 것이랍니다.

우리가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써서

고갈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면 대부분이 자연스레

회복되게 됩니다. 하지만 안그런 경우가 있죠? 이게 문제고.

이게 궁금한 거죠?

 

 

 

 

 

 

 

 

한방에서는 양방과는 다르게 허증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허증 또는 허로, 노권상 등으로 부르고 이를

건강한 상태와 질병의 중간 단계로 바라봅니다.

 

(허증 상태가 오래된 걸 노권이라 하고 감당키 어려울 정도로

과도하게 신체적, 육체적으로 노동하여 손상입은 것으로

잘못된 생활습관, 스트레스, 과로 등을 떠올리시면 이해가 쉽겠죠?)

 

 

허하다는 우리가 흔히 쓰는 표현으로 허는 한방에서

'기능적'으로 저하되고 정상적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며 기운이 허한 걸 기허, 혈액이 부족한 걸 혈허라

하며 이밖에도 여러 허가 있지요. 이를테면 오장육부의

기능이 떨어지면 심이나 신, 비 등 뒤에 허를 붙여서

쓰이는 것이지요.

 

지속된 피로는 기허나 혈허 외에도 오장육부 허증을

불러오기도 해요. 폐가 허하면 호흡기가 약하며 감기에 잘 걸리는 등,

비가 허하면 소화기가 약하며 심이 허하면 두근거림, 잘 놀라며

잠을 잘 못자는 등 신이 허하면 남성에서의 비뇨생식 및 정력 여성에서는

자궁이 약해지는 등 오장육부 기혈상태에 따라 다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치료가 궁금하실테니, 위의 내용을 토대로 원인에 따른 치료가

진행되며 우리가 흔히 아는 공진단이나 경옥고 또는 맞춤 보약 등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한약치료 및 약침이나 봉약침, 뜸 등의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무엇보다 허증에는 '허'을 해결해주는 치료가

필수적이겠지요?

 

한방과 양방은 각각 다른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질병을 바라보는 시각도 조금은 다르지요. 양방의 장점이 기질적 질환

치료에 있다면 한방은 기능적 장애 개선에 효과가 있답니다.

 

 

기질적 부족일까? 기능적 부조화일까?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기질적 문제 또는 부족한 건

검사 상 쉽게 나오지만 기능적 부조화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쉽게 풀어 고장난 건 아니고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저마다 이런 걸 느끼는 한계점이 다르기 마련이죠? 어떤 사람은

피로를 잘 느끼고 어떤 사람은 멀쩡한 경우가 있는 것처럼.

이러한 한계점이 높은 사람은 저항력이 강한 사람인 것이지요.

 

우선은 내 생활 습관과 환경을 뒤돌아 보는 것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정상적인 피로 즉 신호음에 응답해주셔야 하니까고 그리고

연령이나 체질, 여러 허증에 맞춰진 한방치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고요 ^^

 

 

 

 

 

 

여러분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기원하며, 경희다솜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