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입맛 없을 때 그 이유와 해결은?

여름이 되면 입맛도 없고 더위로도 힘들고

어떡하는 것이 좋을까요? 여름이 다가오고 있죠?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아요. 여름이 되면 입맛이

없어지고 지치는 분들이 많아요. 입맛이 없어지는

이유와 건강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유독 여름 나기가 힘들다면 초여름에, 지치기 전에

아프기 전에 미리 한약을 드시는 것도 좋답니다.

이게 바로 未病이라는 한의학의 특별한 개념이죠.

 

 

 

 

 

 

고온다습 환경은 우리 몸 생리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요. 각종 수인성 질환이 발생하기 쉽고 땀을

많이 흘려 탈수증상이 오기도 쉽죠. 심해지면 면역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여하튼 여름엔 피로

하고 식욕도 저하돼요. 왜 그럴까요?

 

 

체온을 높이기 위해서는 열을 내고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는 열을 피부를 통해 내보내죠. 날이 추워지면

열생산을 늘리고 더워지면 열생산을 줄이는 상태가

되는 것이죠. 말추 혈관 혈류를 증가시키고 혈액을

원심성 방향으로 유해 열을 방출시키는 것인데

 

땀을 내고 열을 흡수하고 기화되어 체온을 낮추게

되는 거죠. 다들 잘 아시지요? 간단히 체표 순환을

늘리는 거죠. 이러면서 심장을 더 많은 일을 하게

됩니다. 심장이 힘들어 질 수 있겠죠? 평소 기능이

약하다면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을 수 있어요.

 

 

 

 

 

 

또 우리 몸은 열을 덜 내기 위해서 첫번째로 줄이는

것이 바로 소화기능 억제입니다. 음식을 먹고  소화

시키는 과정에서도 해도 열이 나죠. 더운 여름에

입맛이 없저니는 것에도 이유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식후 바로 활동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소화기가

활발하게 일하고 열내고 있으니 한시간 가량은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하는 것이 좋아요.

 

입맛도 없어지고 땀도 많이 날 때는 새콤달콤 과일들이

좋아요. 신맛을 떠올려 볼까요? 침이 고여요. 식욕을

살리고 수분 섭취하기도 좋은 방법이 돼죠. 여름을

힘들어 하는 분들께 처방되는 한약에도 시큼한 약재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생활 속에서

 

 

 

 

 

 

생맥산을 먹으며 땀을 멈추고 기와 진액을 보충해주는

방법도 있죠. 생맥산은 인삼, 맥문동, 오미자인데

인삼은 기를 보해 전신 기능 회복을, 오미자는 (시큼하죠?)

진액을 보충해주고 맥문동은 열을 식히고 땀을 멎게

해줍니다. 이름도 맥을 살게 한다는 생맥산. 하지만

이것도 과유불급, 부작용도 있어요. 생맥산에 대한

이야기를 예전에 포스팅 해 둔 것이 있으니 링크로 놓아

둘께요. 궁금하시다면 읽어보세요~

 

[ 생맥산은 여름에 좋은 음료죠.

만드는 법도, 부작용도 있어요 ]

 

 

 

 

 

 

여름나기가 힘들다면, 여름에 활동해야 하는 일이 많다면

미리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아요. 땀을 너무 많이 흘린

다거나 심폐 기능이 약한 분들이라면 심페 지구력을 길러

주고 식욕을 올려주고 땀을 조절해주는 한약을 드시면

좋답니다. 병이 오기 전에 굳건히 해준다는 치료 개념이

한의학의 특이점이죠? 일시적인 식욕저하, 한두끼 입맛이

없다고 약을 찾는 것이 아닌 만성적이면서 생활에 어려움을

준다면 치료를 바으시는 것이 좋겠지요? 체질과 몸상태에

따라 맞춰진 처방으로 건강하게 여름 날 준비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기원합니다.

경희다솜한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