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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이야기

삼계탕 한약재 인삼과 황기 효능에 대해

곧 복날이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한약재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대표 한약재가

인삼과 황기죠? 왜 여름 보양식으로 좋은지,

인삼의 경우 강력한 효능 만큼이나 부작용도

있으니 삼계탕이 잘 어울리는 체질, 그리고

맞지 않는 체질은 어떤지 알아보고 삼계탕이

맞지 않는 체질은 어떤 음식이 좋을지도 살짝

알아보도록 할까요?

 

 

 

 

 

 

삼계탕이 여름 보양식으로 꼽히는 이유가

뭘까요? 여름은 덥고 땀나죠? 그래서 기력이

많이 저하되는 계절이죠.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 평소 음식을 잘 창겨 먹는 것으로도

기운을 낼 수 있어요. 삼계탕에는 인삼이 들어가요.

물론 어린 닭도 들어가지만 오늘은 삼계탕 한약재

이야기니까^^ 따뜻한 성질의 인삼은 몸에 열을

내줘요. 더운 여름 찬 음식을 즐겨 찾아 겉은

덥지만 속이 차가워지기 쉽죠.

 

배탈 설사가 많이들 나죠?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어지고.. 방약합편에는 인삼이 제일 먼저 등장

하고 그 다음으로 감초 세번째는 황기죠.

 

인삼은 기와 혈을 보해주고 오장육부 전부 작용

하거든요. 이런 약재는 흔하지 않아요. 또 갈증

해소, 진액보충, 원기 보강 등의 효능을 갖느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원기회복 및 진액보충에

좋겠지요?

 

 

 

 

 

 

황기도 한약재로 널리 쓰이는 약재랍니다. 부작용도

적고요. 기가 허해지고 식은 땀도 나고 저항력이

약해진 분들에게 좋아요. 이런 분들 있을 거예요.

뜨거운 목욕 후 땀을 많이 흘리고 나면 개운한

분들이 있지만 반대로 기운이 없어지고 졸려운

분들. 이런 분들은 땀과 함께 기가 빠져나가서

그렇죠. 이런 분들에게 좋은 약재입니다.

 

 

 

 

 

 

보중익기탕에도 들어가고 여성분들의 불면, 식은땀,

두근거림 등에 효능이 있는 귀비탕에도 들어가지요.

여름철 기력이 부족하고 설사하고 땀날 때의

청서익기탕에도 들어가고요. 이런 여름 한약 이야기는

며칠 전에 포스팅을 했어요. 궁금하시면 읽어보세요~

 

[ 여름 더위를 이겨내는 한약 처방들 ]

 

 

닭도 따뜻한 성질, 인삼도 뜨거운 성질이죠.

속에서 불을 지펴주겠죠? 삼계탕은 속이 냉한 체질인

소음인들에게 좋은 보양식이죠. 더운 여름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고 배탈, 설사, 식욕저하에 좋은

보양식입니다. 또 오래간 기력이 저하된 분들에게도

좋아요. 하지만 삼계탕을 드시고 설사하는 분들도

있는데 속에 열이 많은 소양인에서 흔해요.

삼계탕에는 필수 아미노산 성분이 많아 상처회복에도

좋고 기력을 끌어올려주고 찹쌀의 경우 소화가 잘

되도돌 해주며 위기능 향상에 도움을 줘요.

 

 

 

 

 

 

하지만 삼계탕이 맞지 않은 분들, 즉 주의가 필요한

분들은 만성 신부전증이나 신장병이 있는 분들,

당뇨병 환자분들,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이죠. 필수

아미노산, 지방질, 단백질이 풍부해요. 하지만 열량이

높아 일일섭취량을 제한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분들은

혈당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단백질 섭취를 조절

해야 하는 신장병 환자분들도 고단백 식품인 삼계탕을

많이 드시면 자칫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열이 많아 여름을 힘들어 하는 소양인은 삼계탕처럼

속을 따뜻하게 만드는 음식 보다는 돼지고기가 더

어울리죠. 이외에도 수박, 오이, 참외 같은 음식이

열기를 배출해 주는 효과가 있어 어울리기도 하고

대소변을 시원하게 보도록 도와줘요.

 

태음인의 경우는 가장 비만하기 쉬운 체질이죠.

땀을 쫙 빼면 개운하죠. 땀이 나야 건강하다는

특징을 갖아요. 장이 약한 편이고 살찌기도 쉽고

이런 분들은 삼계탕 같은 육식 보다는 제철 과일과

채소로 몸을 가뿐하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율무와

함께 밥을 지어 드시는 것도 좋고 도라지나 호박도

잘 어울리죠.

 

 

 

 

 

 

인삼을 과다 복용하면 두통이나 불면, 안면홍조

심하면 피부 발진도 생길 수 있어요. 한의사와 상담

하고 드시는 것이 좋겠죠? 물론 인삼을 드시고

체올이 올라가고 발열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나

한방에서 부르는 열증이 생길 수 있어요. 어떤 약재건

검증된 약재, 자격을 갖춘 한의사의 처방으로 드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몸에 좋다고 무턱대고 드시면

도리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어요.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지요? 세상엔 만병통치약도 없고요. 내 체질과

건강상태에 대해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 알아 보는

것도 건강한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되지요. 식욕저하나

땀, 기력저하, 불면증, 피로감이 심하다면 내게 맞는

한약으로 건강한 여름 나는 것은 어떨까요^^

경희다솜한의원에서는 아이들 보약, 산후 보약,

어르신 보약, 수험생 보약 등 다양한 한약치료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해요.

경희다솜한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