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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이야기

건조, 미세먼지 호흡기와 피부가 힘들어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죠? 날씨도 차갑고 건조해

피부와 호흡기가 힘들어 하는 계절이죠. 평소 생활 관리도

중요하고 체질에 따른 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겨울은 건조할 조, 조기에 해당하는 기운을

갖고 있어요. 지나친 난방기기의 사용 또한 몸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고 피부 호흡기 질환이나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어요. 진액이 마르게 되거든요. 미세먼지는 각종 유해

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멀쩡한 사람도 목이 아프고

기침도 나고 심하면 머리가 아프기도 하죠. 체내 정화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비염, 천식, 기관지염 등을 유발 하고

악화시킬 수도 있지요.

 

 

 

 

 

 

안녕하세요, 경희다솜한의원이에요. 미세먼지의 유해성은

다들 잘 알고 계시지요. 호흡기 질환은 물론 눈에도 나쁜

영향을 미쳐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분들도 늘고 있어요.

혈관을 타고 백혈구를 자극하면서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고 심해지면 각종 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아토피 피부염도 주의해야

하는데 가려움증과 심한 각질로 고생하기도 해요.

높아지는 기온 차이로 면역체계에 이상이 올 수도 있고

피로누적에 영양 불균형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지게 되고 감기, 세균 등에 쉽게

노출되게 되지요.

 

 

 

 

 

 

우선은 생활 관리에 힘쓰는 것이 좋겠지요? 잘먹고

잘 쉬는 것 외에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좋은데 적당한

온도와 습도 유지를 해줘야 해요. 가습기 사용 또한

주의가 필요한데 곰팡이나 진드기에 민감한 경우

실내 침구류가 눅눅해지면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습도 조절에 주의가 필요해요. 이런 경우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할 수 있어요.

 

몸에 쌓인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해독하고 배출시키는

음식을 고루 섭취하는 것도 좋고 그런 음식들에는

미역, 도라지, 굴 등이 있어요. 도라지는 기관지에

좋다 알려져있죠? 호흡기 열을 조절해주며 미역의

알길산은 중금속 흡착해 배출하는데 도움이 돼요.

굴과 녹두는 해독작용이 있어요.

 

 

 

 

 

 

한약재들도 있지요. 복령, 오미자, 맥문동, 생지황,

인삼 등으로 진액생성을 돕고 폐를 촉촉하게 해주는

것들이죠. 한의학에는 폐주기(肺主氣)라는 말이

있어요. 또 폐주피모(肺主皮毛), 폐오조(肺惡燥)말도 있죠.

폐가기를 주관하고 피부와 모발도 주관한다는 말이에요.

폐가 튼튼해야 호흡도 잘 하고 피부와 모발도 건강해요.

폐는 건조한 걸 싫어요. 가장 피해야 할 나쁜 기운으로

보지요. 한방에서는 자연이 인체에 미치는 나쁜 기운을

풍, 한, 서, 습, 조, 화로 나누고 질병을 일으키며 원인과

증상에 따라 치료법을 분류하고 있지요.

 

 

 

 

 

 

이런 보약도 있어요. 경옥고는 동의보감의 건강하고

오래 살기 편에 가장 먼저 소개된 약이지요. 한의학의

면역력 증강 관련은 대부분 폐기능을 튼튼히 해주는

처방이 많은데 건조한 폐를 촉촉하게 해주는 보약 처방

이랍니다. 남녀노소 크게 체질에도 구애받지 않고

지친 호흡기에 진액을 보충해주며 원기를 보강해주는데

효과적이지요. 피부보습제나 습도조절 등으로 촉촉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을 건조하게 만드는 내부적

요인에도 신경 쓰는 것이 좋아요. 폐와 대장도 밀접한

관계에 있거든요. 피부가 건조한지, 폐를 비롯한 호흡기가

건조한지, 기관지가 약해지고 기침을 하지는 않는지,

대장이 건조하지는 않는지, 변이 마르고 단단해지는

변비가 있지는 않는지 파악해서 폐는 물론 대장까지

진액을 보충해주면서 피부 증상 개선의 치료까지 함게

할 수 있는 한방치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건조하고 춥고, 미세먼지까지.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계절 맞춤 한방치료로 거듭나 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기원합니다.

경희다솜한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