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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미에게 물어봐 'ε'

소화불량 한의원에선 어떤 치료를 하죠?

한의원에서 소화불량을 어떻게 치료할까?

 

소화불량은 다양한 증상으로 표현되고 크게 기질적이냐

기능성이냐 나눌 수 있는데 기질적은 위염이나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암, 역류질환, 췌담도 질환이나 알콜,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등 약제로 인한 증상

 등의 특정 질환으로 오며

 

 

두번째로 이상 소견은 있으나 임상적 의미가 아직 확실치 않아

 소화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이고

세번째로는 기능성은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서도

특별한 이상은 없으나 다양한 증상이 지속되는 걸 뜻합니다.

 

 

두번째와 세번째에 해당되는 이러한 기능성 소화불량은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며

신경성 소화불량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명치부분의 답답합이나 배가 부글리거고

속이 쓰리거나 메스꺼움, 복통, 구토 등 다양한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만

위장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몇가지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지만 일시적 증상 경감이나

증상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신경성 또는 기능성 소화불량이 과거에는 신경성 위염으로 치부되다가

1990년대 이후 기능성 소화불량이라 하여 위장 운동 기능 및 감각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여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질환을 의미하게 되었으며

원인을 밝혀내기 어려우며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운동 및 감각기능에 혼란이 생겨

나타나는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유전적, 체질적 요인,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흡연이나 과음, 커피 등 기호식품 과다섭취

 

부모님이 위장이 좋지 못한 경우 자식에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체질적으로 소음인의 경우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유력한 원인으로 스트레스인데 장은 다른 어떤 장기보다 감정

즉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시험기간이나 출장 등 낯선 환경, 신경을 많이 써야 할 때

소화나 배설이 잘 안되는, 복통이나 여러 증상이 생기는 경험을 한적이 있지요?

다음으로 불규칙한 식사나 폭식, 과식,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찬 음식,

패스트 푸드 등 위에 부담을 주는 잘 못된 식습관이나 술이나 담배,

커피 등의 기호식품을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 약물 복용 등도 위의 운동기능이나

 감각기능에 영향을 미쳐 소화불량 증상을 나타나게 할 수 있습니다.

 

 

 

 

 

 

 

 

기질적 부족이냐, 기능적 부조화냐

피로회복에 대한 포스팅할 때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기질적 문제 또는 부족한 것은

검사상 쉽게 나오겠으나 기능적 부조화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서

고장난 것은 아닌데 과부하가 걸린 것이지요. 기질적 소화불량은 원인 질환을 잘 치료하면

증상이 개선되겠으나 기능성 소화불량은 원인이 다양하며 명확한 기전이 밝혀지지 않아

치료가 까다롭습니다. 여러 약물 (위산 억제제나 위장운동촉진제 그리고 일반 소화제 등)은

기능성 소화불량에 만족할만한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요.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기능성 소화불량의 여러 병인, 체질, 증상 등을

고려하여 맞춤 처방을 하고 있는데

 

 

 

 

 

 

 

 

소화불량의 기본 병리로 담음과 식적으로 바라 봅니다. 식적이 불규칙한 식습관이로 인해

비위의 기능이 저하돼 생긴다면 담음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체내에 비생리적 체액이나 노폐물이

축적되어 생긴다고 바라 봅니다.

 

또 유전적 소인의 대부분은 복부가 차가운 경우가 많은데

몸이 차가우면 소화기능이 저하되므로 찬기운을 몰아내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치료로 증상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사람은 생각을 많이 하면 비위 기운이 뭉쳐 운동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소화기능이 떨어지기 쉬우며 화를 내면 기운이 위로 몰려 간단의 화도 같이 올라가

쓴 맛이 올라오게 됩니다.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칠정이라 하여 감정이 몸의 기운을 위나 아래로

 또는 뭉치게도 할 수 있다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표 한방치료로는 한약과 침이고 필요에 따라서 뜸이나 전침, 기공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병행하게 되며 환자분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세분화한 한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식습관이 문제라면 식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이런 경우라면 의사 도움없이도

충분히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기능성 소화불량은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얽혀 나타나므로,  생활습관이 주된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재발 위험이 크므로,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도 있고 효과도 높일 수 있기에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기르는 것은 꼭 필요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