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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미에게 물어봐 'ε'

공진단 가격 차이의 비밀, 라벨을 볼까

공진단 가격은 왜 이렇게 비쌀까? 그리고 가격 차이는 왜 이렇게 큰지,

진짜 한알만 먹어도 힘이 불끈불끈 솟아나는지. 정말로 사향이 들어갔는지.

'공진단 얼마예요?" 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여쭈시는 질문들입니다.

일단 제일 중요한게 공진단은 사향이 들어가야 합니다. 들어가야지만

진짜 공진단이지요.

 

 

 

 

 

 

 

 

공진단 수요가 늘고 제약회사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변화시켜서 내놓는

경우도 많아 공진단 관련 제품도 많아요. 제약회사나 한의원 등

한 알에 만원부터(?) 10만원(?)이 넘기도 한다던데... 그거 알아요?

공진단은 본래 녹용, 당귀, 산수유, 사향 이렇게 네가지 재료로

 

다른 처방이 추가될수록 가격이 저렴해지고 반대로 순수한 처방일수록

가격이 비싸집니다. 

 

 

녹용도 비싼 재료이지만 사향이 매우 고가이지요. 

공진단엔 사향이 들어가야 하고, 사향이 그 효과를 냅니다.

사향이 없다면 그 좋다 소문난 공진단의 효능들을 보기 어렵지요.

 

 

 

 

 

 

 

 

 공진단 가격의 대부분은 샤향에 의해 좌우된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향은 사향노루의 분비샘에서 채취하는 것인데, 국제적 보호동물로 지정되어 들어올 수 있는

양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드문 귀한 약재인 것이지요. 사향은 다른 약재들과 다른

사향만의 장점들을 가지고 있으므로 공진단에 꼭 필요하므로 공진단 가격이

비싸지게 되는 것이지요.

 

즉 사향이 갖는 강력한 효과 때문도 있고, 생산량이 극히 적기

때문이기도 한 것이지요. 비슷한 사향을 얻을 수 있는 동물로 하면 안되겠느냐?

이또한 희귀종으로 분류되어 채취 및 국내 반입이 통제되어 있습니다.

정부의 허가가 있어야 들어올 수 있답니다. 녹용도 사향도 진짜로, 최고급으로

쓰는 공진단이라면 가격이 올라가게 되는 것인데 최근에는 사향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목향이나 침향을 이용합니다.

 

 

 

 

 

 

 

 

진짜 공진단은 본래 사향이 들어가야 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비스무리한 것 들을 종종 볼 수 있죠? (일명 짭퉁이라는...)

공진단 또한 유사 이름을 볼 수 있어요. 공신0, 공진0, 공0단.

가격면에서도 차이를 볼 수 있겠고요. 예전에 건강기능 식품, 건강식품 둘의

차이에 대한 포스팅도 한 적이 있는데 여러분 이 차이점을 제대로 알고 계신지요.

건강식품을 건강에 좋다하는 식품. 건강 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

안정성 및 기능성을 인증 받은 것입니다.

 

사향 공진단은 의약품입니다. 처방이 있어야 조제가 가능하며

한의원에서만 판매할 수 있지요. 그러므로 건강식품과는 다른 것이지요,

위의 제품들이 어느 쪽에 속하는 지 잘 알아 보아야 합니다. 모양만 같고

사향은 들어가지 않은 제품도 많으니까요.

 

 

 

 

 

 

 

 

한의원에서 만들어지는 공진단

식약청에서 검사를 마친 사향이 한의원으로 유통됩니다. 그러니 진품일 수 밖에 없지요.

정품 사향인지 확인, 아래와 같이 직접 라벨을 떼고 조제하는지를 확인하시면 되지요.

 

 

 

 

 

 

 

 

왜 남녀노소 두루 쓰일까, 만병통치약일까?

아시죠? 세상에 만병통치약은 없다는 거.

공진단이 두루 쓰이는데에는 위에서 말씀드린 네가지 약재 녹용, 당귀, 산수유, 사향에

있답니다. 이 약재들은 특이하게도 한방에서 바라보는 사상체질에 어울리는

처방이 골고루 들어 있으며 녹용은 원기회복, 당귀는 혈의 보충 및 진정을, 산수유는

신장을 튼튼하게, 사향은 막힌 걸 시원하게 순환을 좋게 해주는 효과가 있지요.

(약재 하나씩 따로 써도 엄청 길게 쓸 수 있지만요^^)

 

 

 

 

 

 

 

따라서 복용법을 잘 조절한다면

누구나 드실 수 있답니다. 또 각자의 체질이나 증상에 따라 다양한 처방으로도

적용될 수 있으니 허약한 아이나, 과음 스트레스에 지친 중년, 또는 운동선수나 수험생, 산후 등.

기본적 보약으로도 사용될 수도 있고 진료 후에 맞춤형으로 처방받을 수도 있답니다.

공진단 가격에 대한 궁금증이 어느 정도 풀렸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