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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미에게 물어봐 'ε'

오미자 효능 + 오미자 부작용 알아봐요

오미자의 효능은? 그리고

오미자의 부작용은?

 

얼마전 우리가족 여름 한방차 '생맥산'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여름이 성큼 다가옴을 느껴서인데 이 생맥산의 재료가 인삼, 맥문동, 오미자죠?

약재로도, 식품으로도 나머지 둘 보다 널리 쓰이고 있으니 오늘은 오미자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합니다.

 

 

 

 

 

 

[우리가족 여름 한방차 생맥산 효능이 궁금하시다면!]

 

 

 

우선은 약재용 한약재는 여러 검사를 통과한 것인 반면 식품용은 이렇지가 않죠.

기운나고 진액을 보충해주는 생맥산 또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맥문동은

소화기가 약한 분들은 복부가 불편할 수도 있고 설사를 할 수도 있고

다들 잘 아시겠지만 인삼을 열을 오르게 할 수도 있고 오미자는 염증이 있는

분들에게 좋지 못하죠.

 

 

 

오미자 이름은 다섯가지 맛이랍니다. 껍질은 시고 씨앗은 쓰고 맵고,

과즙은 달고 전체적으로는 짜고. 붉고 예쁜 열매! 9월에 수확하고

그래서 그 시가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구입하는 일도 많고.

 

 주위를 보면 중년이 되고부터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고 티비 등

여러 정보를 통해 셀프 보약을 지어드시는 분들을 보게 되는데요, '

오미자가 좋다네 시장가서 많이 사와야겠다'

이런분들 계실거예요. 오미자도 부작용이 있답니다. 우선 효능부터.

 

비타민이 풍부해요. 더위로 지쳤을 때 활력을, 갈증해소를

피로회복에도 좋죠. 씨앗에는 껍질과 과육보다 4배 이상의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청이나 차로 드실 때 씨까지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베타카로틴, 리그난이 풍부해요.

 

 

 

 

 

 

 

 

폐건강에 좋아요.

폐를 강화해주고 호흡을 도와요. 천식환자분들께도 도움이 되죠.

 

위건강에도 좋아요.

위액분비를 억제하고 위장질환 예방 효능이 있어요.

 

두뇌 건강에도 좋아요.

풍부한 리그난은 뇌질환 예방 및 뇌세포 보호 역할을 해주는 효능이 있고

오미자 고유 항상화 성분으로 비타민 A,C,E 보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요.

 

당뇨에도 좋죠.

혈당치를 낮추고 갈증을 해소해주는 효능이 있어 당뇨환자분께 도움이 돼요.

 

동의보감에는 피를 맑게 해주며 식은땀을 줄여주고

갈증해소에도 효능이 있고 주독을 풀어주고 정력을 보강해준다 소개되어 있어요.

 

기침 완화에도 좋고 혈을 보강해주고 면역력 강화 효능도 있죠.

신장 기능을 강화해주고요. 간기능 향상에도 효과가 있죠. 갈증을 해소하는

작용으로 일사병에 좋아 여름에 복용하는 것도 좋으며

성질이 따뜻해요. 몸이 찬 분들이 많고 위에 소개된 효능들로

오미자의 인기는 좋은데요. 이제 부작용도 알아봐야겠죠?

 

 

 

 

 

 

 

 

 

열을 올려주는 작용을 해요. 따라서 몸에 열이 있는 분들은 대개 어울리지 않아요.

열을 내주는 작용으로 열이 많은 체질이라면 열이 더오르게 되니 좋지 못하고

감기로 열이 많이 나는 분들도 좋지 않습니다.

홍역 초기라면 병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고요. 감기로 인해서 기침이 심한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십이지장 궤양이 있거나 고혈압이 있는 분들, 염증이 있거나

 간의 기운이 (간기) 강한 분들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도 약이랍니다.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제대로 된 한약을 드시려면

한의사와 정확하게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중세 약리학의 아버지

파라셀수스는 '모든 약은 독이다, 용량의 문제일 뿐, 독이 없는 약은 없다.

주의해야 할 것은 오남용'이라 말했지요. 이렇게 약을 잘 아는 한의사에 의해

작용과 부작용의 측면을 파악하고 처방되어야 겠지요? 보약도 약재로 만들어지기에

내 몸에 맞는다면 좋을 수도 있지만 그 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요.

 

 

 

 

 

 

 

 

 

간기능 강화에 좋다고 열려진 십전대보탕 또한 진단과 처방없이 제조해서

복용하고 도리어 간이 더 악화되는 분들을 뵙기도 합니다. 또 한약을 나눠서

드시거나..소문만 듣고 아무렇게나 드시면 안되겠지요. 내 체질과 몸상태를 바로 아는

것도 중요하고. 몸에 좋다는 걸 찾는 것도 좋지만 현재 몸에 나쁜 걸 하고 있지는

않은지 뒤돌아 보는 시간도 갖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과거, 못 먹어서 생기는 병이 많던 시절과 다르게 과해서, 나쁜 걸 많이 해서

생기는 병이 더 많은 시대에 살고 있지 않나요? 오미자를 처음 복용하신다면 일주일 정도

드셔보시고 몸의 변화를 살펴보세요. 몸에 좋지 못한 증상이 생긴다면 복용을 멈추시고

하루 2~3g이 적당하므로 갑자기 많이 드시는 것도 삼가셔야 겠죠? 물론 한의사와

상담해서 진짜 한약을 드시는 것이 더 좋겠지만요 ^^

 

 

 

 

 

 

여러분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기원합니다.

경희다솜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