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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미에게 물어봐 'ε'

환절기 면역력을 위한 한방차 장점&단점

면역력은 외부로 부터 우리 몸으로 침입한 바이러나 세균 등을

싸워 이겨 물리치는 방어시스템을 말하지요. 즉 면역력이 강해지면

병원균에 노출되어도 잘 이겨낼 수 있지요. 질병에 걸려도 빨리 낫지만

반대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염증도 잘 생기고 회복도 느려지게 되는 것

다 알고 계시지요? 일교차가 심해지며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니 주의가 필요한 시기죠? 대표적으로 감기, 천식,

피부병이나 알레르기 질환 등이 있고요.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법과

향기로운 한방차 이야기도 좀 해볼까요? 아주 일반적인 것이지만 

또 잘 지켜지지 않으니 생활습관을 뒤돌아 보도록 해요.

 

 

 

 

 

 

 

 

충분한 수면, 손 씻기, 햇볕쬐기, 스트레스 관리, 적당한 운동,  

수분섭취와 체온유지,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 섭취

 

뻔한 것들이죠? 손을 잘 씻는 것 만큼 바이러서 예방에 좋은 것도 없지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약자 분들은 필수랍니다.

환절기에 목이 따끔거린다거나 마르는 분들이 있어요.

충분한 수분 섭취는 목을 촉촉하게 해줄 뿐 아니라 체내 노폐물의 배출과,

다이어트와 피부에도 좋지요. 가을은 건조하고 폐는 건조한걸 싫어하므로 온도와 습도에 신경써 주세요.

환기도 중요하겠고, 햇볕을 쬐는 것도 중요해요. 비타민 D를 합성할 수 있는데

이 물질이 면역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하루 15정도는 햇볕을 쬐요.

또한 변화없는 자세로 종일 일하는 분들 많죠?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은 긴장과 이완, 

깊은 호흡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주는데

 이는 면역계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약동원이라는 말이 있어요. 약과 음식은 그 유래가 같다는 것인데, 균

형잡힌 식사는 보약과도 같지요. 면역력을 좋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좋은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지요? 영양의 불균형은 면역체계 이상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등푸른 생선, 녹황색채소 등 골고루 드시고 홍삼이나 인상 등과 같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되는 식약청에서

인증받은 건강기능식품을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고요.

 

 

환절기에 감기, 면역력을 좋게 해주는 향기로운 한방차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올려야 겠죠? 비타민 A,C 철분 등이 듬뿍 들어 있는

차를 마셔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유자차와 파뿌리차

 

결혼식 주례사에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이런 말 들어보셨지요?

머리카락이 하얗게 될 때까지 오래오래 잘 살아라 비유한 것이겠으나 파뿌리는

총백이라고 하며 평소에도 달여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파의 하얀 밑동인 총백은 감기약을 달일 때 생강과 대추와 함께 들어갑니다.

 땀을 내고 몸의 찬기운을 몰아내 감기에 좋고 풍부한 칼륨은 몸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해주는데도 좋고

 알리신 성분은 혈액순환과 비타민 B1 흡수와 당질은 분해 촉진으로 피로회복에도 좋으며

비타민C는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피부미용이나 노화방지에도 좋지요.

 

또 유자는 레몬이나 키워, 단감 등 다른 과일에 비해 비타민C가 풍부하고 구연산, 유기산 등도 풍부합니다.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 피부트러블 그리고 스트레스에 지친 육체적으로도 피로한 분들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여성분들께 좋은 약용과일이라 할 수 있어요.

한의학 고서 본초강목에는 유자를 먹으면 답답한 기운이 사라지며 정신이 맑아지며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이 길어진다라 말하고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유자 껍질에는 헤스페라딘 성분이 있어 간해독,

항산화 효과, 향균작용, 혈압강하, 모세혈관 강화와 항암작용,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이 있고 풍부한

구연산을 피부트러블을 진정해주는 효과 및 피로에 지친 간기능 보호에도 효과가 있어요. 

다른 과일에 비해 칼슘 함량도 높으니 요즘 같은 그리고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 여성분들에게

 더할 나워 없이 좋은 과일이 유자랍니다.

 

 

 

 

(진피도 좋아요~)

 

 

 

 

가래, 기침에는 도라지차

 

칼슘, 철분, 당분 섬유질 사포닌, 이눌린 등이 풍부해 목감기나 기침 가래에 효과가 있어요.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이 해열, 진통, 진정, 콜레스테롤 대사 개선, 혈당강하,

항암작용, 위산분비 억제 등 약리효과가 있다 알려져 있지요. 식탁에도 자주 등장하기도 하는

도라지. 주의해야 하는 점도 있어요. 도라지에는 적혈구를 용해시키는 작용이 있어 심장병, 뇌혈관 환자분들,

항응고제나 혈전용해제 성분을 복용하는 분들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리지 꽃 본적있나요? 참 이쁘죠. 꽃말도 예뻐요. 영원한 사랑이라네요. 옛날에 도라지라는 이름의 소녀가

사랑하는 사람을 간절히 기다렸다는 슬픈 전설도 있지요.

 

 

 

 

(시중에서 파는 식품용은 도라지, 한약재로 길경)

 

 

 

 

기침 신장과 신장에 좋은 오미자차

 

가을이 되고 건조해 마른 기침을 하는 분들이라면 오미자차가 도움이 돼요.

달고 짜고 시고 맵고 쓰고 다섯가지 맛을 갖고 있다는 오미자는 한방에도 널리 쓰이고

있어요. 폐기능을 좋게 하여 기관지에 좋고 신맛을 입이 마르거나 갈증 해소에도 좋으며 숙취해소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몸이 찬 분들이라면 많이 드시면 좋지 않고 위산과다, 위궤양이 있는 분들도 좋지 않아요.

과유불급이라 하지요? 그리고 세상에 만병통치약은 없지요^^ 이밖에도 칼슘, 철, 비타민 B1,

각종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으며 오래전부터 자양강장제로 이용되어 왔지요.

오미자의 시잔드린은 심장기능을 강화해 혈액순환에 도움, 간을 보호, 소화계 문제가 있는 분들에게도 좋고

라그난 성분은 뇌질환 예방에 도움이 돼요. 우려낼 때 뜨거운 물일까요? 찬물일까요?

뜨거우면 신맛과 떫은 맛이 강해집니다. 영양면에서도 찬물에, 천천히.

 

 

 

 

 

 

 

 

빨간 열매 또 있죠, 산수유차

 

가을에 열리를 빨간 산수유에는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요. 고혈압이나 관절염 당뇨,

신장계통에 좋으며 남성분들에게 좋은 힘의 열매라는 별명도 있어요.

 실제 공진단의 재료이기도 하지요. 주로 낭섬분들의 보양한약에 들어가는 산수유인데.

 

꼭 남성분들에게만 좋은 건 아니고요. 산수유 속에는 비타민, 칼슘, 콜린,

로가닌, 탄닌, 사포닌, 모로니사이드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허약한 신장기능을 튼튼히 해주는 약리작용이 커요. 마찬가지로 산수유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상의학 체질에서 산수유는 소양인에  (비장은 강하고 신장은 약한 체질로) 어울리는 약으로

태음인 체질인 (간장은 강하지만 폐장은 약한 체질로 수분이 많아 땀이나 소변을 많이 배출해야 신진대사가 잘되는) 경우 많이 드시면 살이 찔 수도 있지요. 특히! 산수유 씨에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있어 제거해 주어야 하고 부종이 있거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분에게는 맞지 않고 소음인의 체질이라면 위에 부담이 올 수도 있지요.

 

 

 

 

 

 

 

 

무더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어요. 더운 여름을 지내며 기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차고 건조한 기운과 심한 일교차를 맞딱뜨리면 면역기능을 위협할 수 있어요.

이런 환경은 호흡기에 나쁜 영향을 주고 폐는 건조한 것을 싫어해 윤택함을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호흡기 주요 기관이 건조하고 차가워지면 각종 호흡기 질환이 생기거나

비염이나 천식의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한약은 봄가을에~ 이런 말이 이에 오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과로나 스트레스 또 허약한 체질이라면 환절기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하지요.

기가 허하다, 가끔씩 쓰는 말이죠? 한의학에서 기는 항상성 및 장부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체질에 맞는 맞춤 한약으로 각장의 허한 기능을 보해주며 장부의 균형을 이뤄주며

질병의 예방과 치료하는 것은 어떨까요? 산삼약침도 있어요.

산삼과 사향, 웅담, 우황의 복합약침으로 간기능 회복, 신장기능 회복과 항염증 효과까지 있는

 면역약침요법이라 불리기도 하지요.

 

 

 

 

 

 

 

과유불급이라 하였지요? 지나친 것은 모자람만 못합니다.

제대로 알고 먹어야 진짜 약이 된답니다. 낫지 않는 증상을 갖고

~~에 좋다는 음식만 찾을 것이 아니라 내 몸상태와 증상, 체질에 맞게 한의원에서

진찰을 받고 맞춤 한약을 드시는 건 어떨런지요. 한약은 자연의 선물이랍니다.